강화도 계룡돈대/20150516

 

  서울에서 자란 자식들은 한적한 시골 보다는 복작거리는 시내가 좋은지 아침에 저희들 끼리 시내로 떠났다. 요즈음은 달 빛이 없어서 별 보기 좋은 때인데 구름 한점 없는 쾌청한 날씨다. 뿌연 기운이 있기에 혹시나 하고 옥상에 올라가서 보니 북한산이 뿌옇게 보일락말락 한다. 그래도 이 정도면 별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아내도 그렇지만 나는 시골에서 태어난 탓인지 복작거리는 시내 보다는 한적한 들판이 좋다. 점심 때 쯤 아내와 바람 쐬러 강화도로 향하였다. 좀 뿌옇기는 해도 별 사진 촬영 준비도 하였다. 강화읍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계룡돈대로 가서 바다 구경을 하다가 부근 들판으로 들어와 별 사진을 촬영하기로 하였다. 가는 길에 들판도 기웃거리고 계룡돈대에서 시간을 보내며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

 

 

 

 

 

 

 

 

 

 

 

 

 

 

 

 

 

 

 

 

 

 

 

 

 

 

 

 

 

 

 

 

 

 

 

 

 

 

 

 

 

 

 

 

 

 

 

 

 

 

 

 

 

 

 

 

 

 

 

 

 

 

 

 

 

 

 

 

 

 

 

 

 

 

 

 

 

 

 

 

 

 

해가 지기를 기다리며 심심해서.....

 

 

 

 

 

 

 

석모도 상주산 옆으로 해가 넘어 간다.

 

 

 

 

 

 

 

 

 

 

 

 

 

 

 

 

 

 

0516 (강화도 계룡돈대 별보러 : 둘이서 : 130km) -마곡역-김포공항-개화ic-김포한강로-56-누산리-78-월하로-월곳-48-강화읍(점심)-국화리-내가저수지-구하리-계룡돈대(황청리: 별사진:되돌아서)-구하리-내가저수지-국화리-48-강화읍-누산교차로-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발산ic-

 

 

 

[전에는]

20141012.....  http://hhk2001.tistory.com/4554

20131018.....  http://hhk2001.tistory.com/4138

20120219.....  http://hhk2001.tistory.com/253

20110910.....  http://hhk2001.tistory.com/594

                    http://hhk2001.tistory.com/590

20101003.....  http://hhk2001.tistory.com/1167

20100717.....  http://hhk2001.tistory.com/1352

20090926.....  http://hhk2001.tistory.com/2010

                    http://hhk2001.tistory.com/2015

20081225.....  http://hhk2001.tistory.com/2554

20081026.....  http://hhk2001.tistory.com/2622

20080608.....  http://hhk2001.tistory.com/2849

20000502.....  http://hhk2001.tistory.com/3639

19990311.....  http://hhk2001.tistory.com/3641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 계룡돈대
도움말 Daum 지도

'여기는요_2015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양 고운식물원/20150524  (2) 2015.05.30
청양 고운식물원/20150523  (2) 2015.05.30
강화도 계룡돈대/20150516  (4) 2015.05.18
태기산/20150514  (8) 2015.05.18
평창 청옥산/20150514  (0) 2015.05.18
평창 청옥산/20150513  (6) 2015.05.18
Posted by 하헌국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영도나그네 2015.05.26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하도에 이런 잘 종선된 돈대가 있군요...
    넓은 서해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풍광을볼수 있어 시간 보내기는 좋을 것 같네요..
    두분이 이렇게 별을 찾아 오랜시간 같이 할수 있다는 것이 정말 천생연분같습니다..
    보통은 이렇게 오랜시간을 지루하게 같이 있지를 못하는 데....
    좋은 시간이 된것 같기도 하구요..
    잘보고 갑니다..

    • 하헌국 2015.05.27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화도가 집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갈 만 한 곳이 없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번잡한 곳을 싫어하기는 아내도 마찮가지구요.
      간데 또 가도 질리다는 생각은 들지 않구요.
      가서 마땅히 할 일이 없으면 아내는 차안에서 음악 듣고, 저는 사진기 들고 쏘다니구요.
      아내는 집에서는 뭔가를 하는 성격이라 한시도 쉬지 못하니, 차안에 있다 오더라도 집을 나서야 쉴 수 있다네요.
      좋게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2. ISLAND1969 2015.05.27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질녘 사진은 분위기가 있어 참 좋은것 같습니다.
    혼자서라면 기다리고 또 기다릴수 있지만 같이 동행했을땐 여의치가 않는데 뭔가 좋은 방법
    있으시면 살짝 알려주십시요~
    당최 기다리려고 하질 않으니 제 맘만 바빠지고 그러다가 아쉬움 안고 돌아오기 일쑤거든요~
    보기 너무 좋습니다~~

    • 하헌국 2015.05.27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아직까지는 낚시를 하지 않고 있지만 젊어서 회사의 부서 야유회로 밤낚시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밤새 먹고 마실 것을 잔뜩 준비해서 바리바리 싸가지고 갔습니다.
      낚시 좋아하는 높은 분들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낚시가방 메고 뿔뿔히 흩어지고,
      쫄병인 저와 또 한 사람은 마을 어떤 집에 가서 물 길어다 밥하고 찌개 끓여서 밥 먹을 준비해 두고 낚시터 다니며 와서 밥 잡수라고 부르러 다녔습니다.
      더러는 와서 먹어 주기도 했지만 골수들은 밤을 새우고 철수 할 때서야 나타나더군요.
      밥도 굶고 낚시하시냐고 하니까 싸가지고 온 빵 먹었다고 하더군요.

      가족이 같이 가서 별 사진 촬영할 때에는 야영준비를 했을 때 만 찍었구요.
      따로 별 사진 촬영하러 갈 때에는 혼자 가거나 아내가 동행해 주기도 합니다.
      아내는 별에 관심이 없지만 제가 좋아하다 보니 보호자 역할 정도로 생각하고 동행할 뿐입니다.
      별 사진 촬영하는 모습이라도 보았고, 장비 구입 등 별사진에 대해서 저한테서 이야기라도 들었으니 다른 사람들 보다 생소하지는 않겠지요.
      별 시진 촬영하는데 동행 할 뿐 그 이상은 아니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같이 갈 뿐 어떤 때에는 별을 보기는 커녕 차에서 내려 땅이라도 밟았으면 하는데 차에서 나오지도 않는답니다.
      별 좋아하는 저로서는 안타깝지요.
      마지못해 나와서 보기도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시큰둥하는 그런 정도구요.
      대부분은 차 안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잠을 자는 편입니다.

      강화도에 갔을 때에도 그랬구요.
      별동별 떨어지는 것 보았냐교 묻기는 하더군요.
      저 혼자 갔다면 밤새고 새벽에 왔을텐데 서운해도 일찍 자리를 털고 일어났습니다.

      강화도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별사진 촬영하러 갈 때 동행하고 싶다는 친구 이야기를 했더니 추천하고 싶지 않다네요.
      내가 좋아 하는 것이 있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은 또 다른 걸 좋아하겠지요.

      하여튼 별사진 촬영하러 같이 가자는 것을 강요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아무리 멋진 별밤이라도 보기를 원치 않으면 저로서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도 그냥 둡니다.
      같이 가서 아무 것도 하지 않더라도 내 취미생활에 동행해 주는 것 만으로도 고마운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