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9'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8.10.09 추자항(상추자도)/20181004
  2. 2018.10.09 제주 용두암-연안여객선터미널/20181003
  3. 2018.10.09 제주항/20181003

추자항(상추자도)/20181004

 

태풍 콩레이가 올라오고 있다.
오늘밤부터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내일은 전국적으로 내린다는 일기예보이다.
새벽에 잠이 깨어 추자도 자료를 사전숙지하며 정리하였다.

로드뷰를 찾아가며 막힘없이 일이 진행되어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이다.
아침에 제주에서 추자도에 들어가는 것은 가능하나 내일부터는 출항이 중지된다니 걱정된다.
오늘 저녁때까지 추자도에서 일을 마친다 해도 내일 육지로 가는 배편이 없다면 화요일 이후에나 가능하지 않겠냐는 말이 나돈다.
그냥 귀경하기도, 제주에서 머물다가 태풍이 지나간 이후에 추자도에 들어가기도 마땅치 않다.
그래서 오전 배로 상추자도로 가서 오후에 하추자도에서 진도행 배를 타는 것으로 일정을 바꾸었다.

 

제주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추자도로 가려고 매표를 하려니 태풍으로 이번 운항이 끝이란다.

서울분인데 추자도에 가면 발이 묶일 텐데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매표를 하라고 권한다.

오후에 제주도항을 출발하여 하추자항을 경유해서 완도로 가는 배를 문의하였더니 현재의 상황으로는 출항예정이란다.
아마도 오늘 중으로 일을 마치지 못하면 화요일 이후에나 배가 뜰 것 같다고 한다.
뽀쪽한 수도 없고 발이 묶이더라도 추자도에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에 선편을 매표하였다.

멀미약도 먹었고...

 

 

 

 

 

 

 

 

 

 

날씨가 나빠서인지 승객이 아주 적고, 파도로 배가 심하게 흔들린다며 승객들을 뒤쪽 가운데 자리로 안내한다.

 

 

 

제주항은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이기도 하고 바람은 좀 세게 분다..

 

 

 

 

 

 

 

9시 30분에 제주항을 출항한 쾌속선(퀸스타2호)은 상추자항까지 예상시간인 1시간보다 20분 지연된 시간에 도착하였다.

 


 

15시 45분 하추자항을 출항해서 완도로 가는 배를 꼭 타야하기에 부두에 도착하자마자 배낭을 맨 채로 업무를 시작하였다.
새벽에 예습을 하였으니 어려움이 훨씬 줄어들었다.

 

 

 

 

 

 

 

 

 

 

 

 

 

 

 

 

 

 

 

 

 

 

 

 

 

 

 

 

 

 

 

 

 

 

 

 

 

 

 

 

 

 

 

 

 

 

 

 

 

 

 

 

 

 

 

 

 

 

 

 

 

 

 

 

 

 

 

 

 

 

 

 

 

 

 

 

 

 

 

 

 

 

 

 

 

 

 

 

 

 

점심밥을 먹을까 해서 부둣가 식당에 들어갔다.

규모가 작지만 손님들이 모두 주문한 음식이 나올 때를 기다리는 눈치다.

여기서 밥을 먹으려면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기에 식단에서 나와서 편의점에 들어갔다.

시간 절약을 위해서 점심밥 대신 단팥빵 먹으며 일을 계속하였다.

 

 

 

상추자도에서 일을 마치고 하추자도로 가려니 교통편이 없다.

추자도에는 택시는 없고 버스가 두 대인 듯한데, 한 대는 조금 전에 주차장에서 보았고 한 대는 일 하는 도중에 하추자도 지나갔다.

무작정 버스를 기다리느니 구경도 할 겸 걸어가다가 버스를 만나면 탈 요량으로 하추자도를 향하여 출발하였다. 

 

 

 

■ 20181001 (한림항+서귀포항+제주항+추자항 : 업무 : PBM : 4박5일 : 항공+렌트+선박+버스) -우장산역-전철5-김포공항-항공-제주공항-한림항-서귀포항(강정)-외돌개-서귀포(1박)-서귀포항-제주항-제주(1박)-제주항-용두암(혼자서)-제주(1박)-선편-상추자항-하추자항-선편-완도항-완도(1박)-버스-광주-고속버스-고속버스터미널-전철9-전철5-우장산역-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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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두암-연안여객선터미널/20181003

 

제주항에서 일을 마치고 동행했던 분이 나를 용두암에 내려주고 성산포항으로 떠났다.

제주항에서 가까운 용두암은 다른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명성과는 달리 규모는 조그만 하다.

제주도가 화산섬이라 풍광이야 육지와  많이 다르기는 하지만 관광객을 끄는 재주가 더 흥미롭다는 생각이 든다.

 

 

 

 

 

 

 

 

 

 

 

 

 

 

 

 

 

 

 

 

  용연

 

 

 

 

 

 

 

 

 

 

 

 

 

 

 

 

 

 

 

 

 

 

 

 

 

 

 

 

 

 

 

 

 

내일 아침에 추자도행 여객선을 타야하므로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어제 저녁에 머물렀던 숙소에서 머물기로 하였다.

서둘러서 숙소에 들어가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숙소까지 해안길을 따라서 걸었다.

용두암에서 숙소까지는 올레길의 일부인데 4~5km정도의 거리다.

아침에 제주항 방파제를 산책한다고 3~4km를 걸었고, 낮에 일한다고 돌아다닌 때문인지 오랜만에 엉치가 아파서 걷는 것이 힘들었다.

 

 

 

 

 

 

 

 

 

 

 

 

 

 

 

 

 

 

 

 

 

 

 

 

 

 

 

 

 

 

 

 

 

 

 

 

 

 

 

 

 

 

 

 

 

 

 

내일 아침에 추자행 여객선을 탈 제주연안여객선터미널에 들어가서 분위기도 파악하고 배멀미약도 구입하였다.

 

 

 

숙소에서 바라다 본 제주항의 저녁때 풍경....

 

 

■ 20181001 (한림항+서귀포항+제주항+추자항 : 업무 : PBM : 4박5일 : 항공+렌트+선박+버스) -우장산역-전철5-김포공항-항공-제주공항-한림항-서귀포항(강정)-외돌개-서귀포(1박)-서귀포항-제주항-제주(1박)-제주항-용두암(혼자서)-제주(1박)-선편-상추자항-하추자항-선편-완도항-완도(1박)-버스-광주-고속버스-고속버스터미널-전철9-전철5-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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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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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20181003

 

 

 

 

 

 

숙소에서 제주항을 내려다보니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인데 부두는 벌써 선적하느라 분주하다. 

어느 쪽으로 해가 뜨는지 궁금해서 살펴보니 오른쪽 부분이 훤한 기운이 돈다.

날이 훤하게 새기에 어제 보아 둔 어항과 연안여객선터미널 사이에 있는 방파제로 산책을 나갔다.

방파제 중간쯤에서 되돌아 올 생각으로 출발하였다. 

 

 

 

 

 

 

 

 

 

 

 

 

 

 

 

 

 

 

 

 

4.3 당시 민간인 수용소였던 제주주정공장 옛터.....

 

 

 

 

 

 

 

 

 

 

 

 

 

 

 

 

 

 

 

방파제에 나가니..... 

 

 

 

 

 

 

 

 

 

 

 

 

 

 

 

 

 

 

 

 

 

 

 

제주도에 도착한 다음날인 어제 서귀포항에서 제주로 오는 길에 늘 구름 속에 묻혀있던 한라산을 처음 보았다.

어제는 사진 촬영할 형편이 아니라 그냥 보기만 하였는데 아침 햇살로 은은하게 한라산이 보인다.  

 

 

 

 

 

 

 

 

 

 

 

 

 

 

 

 

 

 

 

방파제 끝까지 가기에는 너무 멀어서 몇 번을 망설였는데 결국은 좀 무리를 했지만 끝까지 다녀왔다. 

 

 

 

 

 

 

 

 

 

 

 

 

 

 

 

 

 

 

 

 

 

 

 

 

 

 

 

 

 

 

 

 

 

 

 

 

 

 

 

 

 

 

 

제주항 방파제 산책을 마치고 숙소에서....

 

 

 

오늘 크루즈선이 입항한다고 해서 어제 순서를 바꾸어서 일해야 했는데 새벽에 보니 벌써 정박해 있다.

 

 

  제주항(어항)

 

 

 

 

 

 

 

 

 

 

 

 

 

 

 

 

■ 20181001 (한림항+서귀포항+제주항+추자항 : 업무 : PBM : 4박5일 : 항공+렌트+선박+버스) -우장산역-전철5-김포공항-항공-제주공항-한림항-서귀포항(강정)-외돌개-서귀포(1박)-서귀포항-제주항-제주(1박)-제주항-용두암(혼자서)-제주(1박)-선편-상추자항-하추자항-선편-완도항-완도(1박)-버스-광주-고속버스-고속버스터미널-전철9-전철5-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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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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