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20181003
숙소에서 제주항을 내려다보니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인데 부두는 벌써 선적하느라 분주하다.
어느 쪽으로 해가 뜨는지 궁금해서 살펴보니 오른쪽 부분이 훤한 기운이 돈다.
날이 훤하게 새기에 어제 보아 둔 어항과 연안여객선터미널 사이에 있는 방파제로 산책을 나갔다.
방파제 중간쯤에서 되돌아 올 생각으로 출발하였다.
4.3 당시 민간인 수용소였던 제주주정공장 옛터.....
방파제에 나가니.....
제주도에 도착한 다음날인 어제 서귀포항에서 제주로 오는 길에 늘 구름 속에 묻혀있던 한라산을 처음 보았다.
어제는 사진 촬영할 형편이 아니라 그냥 보기만 하였는데 아침 햇살로 은은하게 한라산이 보인다.
방파제 끝까지 가기에는 너무 멀어서 몇 번을 망설였는데 결국은 좀 무리를 했지만 끝까지 다녀왔다.
제주항 방파제 산책을 마치고 숙소에서....
오늘 크루즈선이 입항한다고 해서 어제 순서를 바꾸어서 일해야 했는데 새벽에 보니 벌써 정박해 있다.
제주항(어항)
■ 20181001 (한림항+서귀포항+제주항+추자항 : 업무 : PBM : 4박5일 : 항공+렌트+선박+버스) -우장산역-전철5-김포공항-항공-제주공항-한림항-서귀포항(강정)-외돌개-서귀포(1박)-서귀포항-제주항-제주(1박)-제주항-용두암(혼자서)-제주(1박)-선편-상추자항-하추자항-선편-완도항-완도(1박)-버스-광주-고속버스-고속버스터미널-전철9-전철5-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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