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섬전통마을/20071216
영주에서 자고농협공판장에서 사과도 샀습니다.
그리고 하회마을처럼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물길이 동네를 휘돌아 지나 가는 모습이 같은 문수면 무섬(수도리)전통마을에 들렀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인적이 없네요.
동네분께 어디를 어떻게 봐야 할지 물었더니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네요.
옛모습이 많이 남아 있긴해도 처마등이며 정화조 배기관 등이 자연스런 모습에 어울리지 않네요.
그래도 20여년 전의 하회마을처럼 사시는 분들과 이런저런 살아 가는 이야기가가능하다는 것이더욱 좋군요.
올해 하회마을에 다녀 왔는데 거기는 이제 사람 사는 냄새가 나지 않더군요.
오랜 세월동안 관광객에게 사는 모습을 공개한다는 것이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기분좋은 일만은 아니겠지요.
그러다 보니들어오지 마라, 앉지 마라 등등의 제한이 많고사시는 분과의 접촉도 전혀 않되더군요.
그냥 옛날 건물만 보는 것이 전부입니다.
20여년 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무서워라
2007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