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ic-가양대교-강북강변-6-양평-청운-횡성-정금리(이른점심)-둔내-태기산(눈썰매:되돌아서)-횡성-청운-6-양평(양평길병원)-강북강변-가양대교-발산ic-(태기산 :눈썰매 : 351km)
횡성 도덕고개/20120324
겨울이지나가고 새봄이 시작된 3월 하순인데 어제부터 강원도 산간지방에 폭설이 내렸다.
겨우내내 눈다운 눈이 한번도 내리지 않아서 지난 초겨울에 구입해 둔 눈썰매가쓸모가 없었다.
혹시나 하는생각에겨우내 승용차 트렁크에 넣고 다니다가 지난주에 집에 들여 놓았다.
이번 주말에는 양평들꽃수목원으로 새봄맞이를 가려고 하였지만, 폭설 소식에 눈썰매 타러 가기로 계획을 변경하였다.
새벽에 인터넷에서 국도와 고속도로의 CCTV를 확인해 보니 둔내쯤부터 동쪽으로는 제법 눈이 쌓여있다.
봄눈이라 녹을 것을 생각해서 우선 태기산에 가보고, 여의치 않으면 휘닉스파크로 갈 작정이다.
여기서도 여의치 않으면 횡계나 대관령양떼목장에 가 볼 생각이다.
이번 눈이 대관령 부근에 가장 많이 내렸다하니이쯤 가면 눈썰매타기는 확실하리라.
집에서 일찍 출발하여 팔당쯤 가니 높은 산에는 흰눈이 보인다.
6번 국도가 양평군에서 횡성군으로 넘어가는 도덕고개쯤 이르니 온통 딴세상이다.
겨우내 보지 못했던 눈을 봄이 되어서야 제대로 본다.
지나가는사람들도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으며 좋아한다.
완전 뽀로로마을이다!
트럭에 짐을 싣고 가던 운전기사분도 핸드폰으로 경치사진을 찍던데,마음의 여유가 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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