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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30 곶감이 된 까치밥/20140325 (4)

곶감이 된 까치밥/20140325

 

그간 내가 보지 못했는지 새들이 오지 않았는지는 모르지만 한달 가까이 눈에 띄지 않던 찌르레기가 까치밥을 먹으러 왔다.

까치밥은 말라서 쫄깃한 곶감이 되었는지 부리로 쪼아 먹는 모습이 찐덕거리는 것을 먹는 것이 연상된다.

먹고 난 후에는 부리에 묻은 것을 닦아 내는지 부리를 나뭇가지에 쓱쓱 비비기도 하고.....

 

 

 

 

 

 

 

 

 

 

 

 

 

 

 

 

 

 

 

 

 

 

 

 

 

 

 

 

 

 

 

 

 

 

찌르레기가 다녀간 다음에는 참새도 잠깐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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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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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14.03.31 2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가을에 달려 있던 감도 이젠 이렇게 마지막 모습을 남겨 놓고 있네요..
    마지막 손님들의 맛있는 먹거리가 된것 같아 그래도 정겨운 모습을 볼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 하헌국 2014.04.06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까치밥이야 예전에도 있었겠지만 시간에 쪼들리다 보니 건성으로 넘어갔겠지요.
      이제 까치밥이나 신경 쓰며 사는 처지가 되었네요.
      가만히 보고 있으면 새를 새대가리라 할 수만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감탄이 절로 나오기도 하네요.

  2. 달빛 2014.04.01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보니 한겨울을 넘겨
    까치밥도 어느새 곶감이 되었군요!
    오히려 줄줄 흐르지 않아 새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간식꺼리가 될 것 같네요!
    뒷쪽의 화려한 봄풍경도 잘 봤습니다!
    참나무들은 아무래도 성격이 느긋한가 봅니다.
    땅에도 나뭇가지에도 푸릇푸릇 녹음으로 물들어가는데
    녀석들만 겨울의 모습처럼 잠잠한 것 같아서 말입니다! ^^
    요즘 출근하시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으시나 봅니다.
    그래도 일을 하시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늘 건승하시고요, 힘찬 4월 맞으시기 바랍니다.

    • 하헌국 2014.04.06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디 출근하는 것은 아니구요.
      노느니 염불한다고 하고 있기는 한데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벌써 집에 들어 앉은지 일년이 되었습니다.
      집에 있으면 시간이 많이 나서 놀러도 다니고 책도 많이 읽을줄 알았는데 그 반대네요.
      백수가 과로사한다고 하던데, 하는일 없이 하루가 후딱 지나가곤 하네요.
      항상 관심을 갖고 보아 주셔서 고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