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출장(성북동집 출발)/20201102

 

이번 주에는 청주에서 일이 시작되니 성북동에서 출발하는 세 번째 시내버스를 이용하였다.

성북동 골짜기에 있는 다른 은행나무들은 거의 노랗게 단풍이 들었는데 이 은행나무가 가장 늦게 단풍이 들지 않을까?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집에서 나온 연기와 아침안개로 부연하다.

엊저녁 때 둘러보니 우렁이를 키우던 논에는 태풍으로 벼가 모두 쓰러졌지만 그래도 누렇게 물들기는 하였는데 아직은 추수를 하지 않았다.

이제 가을걷이도 거의 마무리되지 않았을까?

 

 

 

 

 

 

 

 

 

 

 

 

 

 

다리 오른쪽에 있는 나무는 아마도 일부러 버드나무를 심었으리라 생각한다.

예전에는 버드나무 뒤쪽 속은 썩어서 비고 껍질만 일부 남았던 왕버드나무 고목이 있었다.

봄이면 그 가지를 꺾어서 버들피리를 불기도 하고, 부근 도랑에서 송사리와 미꾸라지를 잡기도 했었는데 냇둑 길을 정비하며 사라졌다.

가운데잣디에 오래 사신 분들은 아마도 공통의 추억이 깃든 장소일 테니 버드나무를 선택한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금수봉

 

 

 

 

 

 

 

41번 시내버스를 타고 원내동에 내려서 704 시내버스로 환승하여 유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청주행 버스를 탔다.

서울 상봉동에서 출발하는 동료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상봉동터미널어서 청주로 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코로나 여파로 탈만한 차가 없단다.

다시 강남고속버스터미널로 가서 고속버스를 이용하려니 좀 늦게 도착하겠다고 한다.

별 일이 다 있다.

 

 

 

 

유성ic....

 

 

 

군대생활이 시작된 증평에는 46년이 지난 기억이지만 너무나 생생하고 많은 기억이 남아 있다.

두타산과 보강천이 낯설지 않다.

군대에 입대하여 훈련을 받을 때  주말에는 단체로 보강천에 나와서 목욕도 하고 빨래도 하던 곳이라 감회가 새롭다. 

이제까지 보광천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도를 보니 보강천이다.

 

 

 

20201102 (증평군+괴산군+상주+청주(흥덕+청원)  : NSH : 3박4일 : 시외버스+BBH차) -성북동집-41시내버스-원내동-704시내버스-유성시외버스터미널-시외버스-청주시외버스터미널-BBH차-696-2순환로-서청주ic-중부고속-증평ic-508중부로-증평군(송산리+송산리)-인삼로-증평대교-광장로-중앙로-중앙로6길-증평군(증평리)-증평군청-34충청대로-화성교차로-34중부로-괴산교차로-동부육교-괴산군 괴산읍 서부리 숙박(1102)- -괴산군(서부리+동부리+서부리)-34중부로-욘풍육교-3중원대로-이화령터널-3문경대로-문경-3경상대로-상주 무양동 시외버스터미널 인군 숙박(1103)-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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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겨울준비)/20201031-20201101

 

  본채 큰방 횃대설치/20201031

본채 데크에 농작물 지지대로 만든 횃대가 있었는데 온실을 만들며 철거하였더니 벗어놓은 옷을 걸어둘 곳이 없다.

방구석에 마냥 쌓아 놓을 수가 없으니 정리차원에서 본채 큰방에 횃대를 다시 설치하였다.

 

 

 

 

  사워실문 방풍작업/20201031

올봄에 샌드위치패널을 이용하여 사워실을 다시 만들었는데 패널문 하부는 ㄷ형 베이스를 설치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패널 상부와 하부가 약간 뒤틀어져서 패널문틀 또한 뒤틀어진 상태로 설치되었다.

문을 시공하며 이를 해결해 보려고 많은 노력과 시도를 하였지만 당시에는 문틀이 뒤틀린 것을 해결하지 못하였다. 

문틀과 문짝 사이의 틈이 크게는 15mm정도 벌어졌는데 이런 상태로 겨울을 맞을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저런 방법을 모색하다가 시판하는 10*20*1T 알루미늄 앵글과 코킹을 이용해서 틈을 메우기로 하였다. 

문틀에 있는 모헤어가 문짝에 닿지 않는 문짝 2면의 틈을 알루미늄 앵글을 설치하여 메웠다.

 

 

 

 

 

 

 

 

 

 

코킹은 다음에 시공하기로 하고..... 

 

 

 

  사워실 수도 동파방지작업/20201031-20201101

 사워실을 새로 만들 때 사용하고 남은 샌드위치패널 잔재를 이용하여 수도시설의 동파방지작업을 하였다.

전면과 상부 뚜껑을 샌드위치패널로 만들고 공간에는 뽁뽁이나 비닐 등의 단열재를 채울 예정이다.

동파방지 시설을 한 다음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정형이 아니라 조립식으로 만들었다.

 

 

 

 

 

 

 

 

 

 

단열재 채우기

 

 


뚜껑을 한 개로 만들었더니 여닫기가 불편하여 잘라서 두 개로 만들었다.

겨울철에 사용하려면 수도가랑을 조작해야 하니 뚜껑을 자주 열어야 하기 때문에 편리성을 무시할 수 없지 않을까? 

 

이제 스프링클러를 사용 할 일이 없겠기에 스프링클러 헤드를 분리한 다음에 호스 내부의 물을 공기펌프로 모두 제거해서 정리해 두었다.

 

 


 온실 열선만들기/20201101

지난주에 정온전선을 이용하여 30W형 열선을 만들어서 온실에 설치하고 온도조절기를 12.5도로 설정하였다.

요즈음 날씨에 아마도 새벽녘에 켜지고 오전 중으로 꺼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데크의 일부를 개조해서 온실을 만들었기에 데크와 온실의 온도 차이를 확인해 보니 2~3도 정도 온실이 따뜻하다.

한겨울이 되면 어떤 상태일지 모르겠지만 30W형 열선을 한 개 더 만들었다.

 

 

 

 

 

 

 

 

20201029 (성북동집+마곡사 : 4박4일 : 둘이서 :  00km) -성북동(1029)- -마곡사+별 채방 발 말기(1030)- -본채 큰방 횃대설치+사워실문 방풍작업+사워실 샌드위치패널로 수도 동파방지작업(1031)- -성북동-방동저수지-국립대전숲체원-성북동-사워실 샌드위치패널로 수도 동파방지작업+온실 열선만들기(1101)-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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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201101

 

엊그제 뉴스에도 나왔지만 남부지방을 제외하고  10월 들어서 비가 전혀 내리지 않았다고 한다.

국화가 한창 피고 있느니 아내는 요즈음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꽃밭에 물주기부터 하였다.

오늘 아침에는 비가 내린 흔적이 있는 정도였는데 하루종일 가을비가 오락가락 하였다.  

성북동집 꽃밭은 국화 이외의 꽃들은 서서히 지고 있다.

 

  오전

 

 

남천

 

 

 

 

 

 

 

메리골드도 양지바른 곳을 제외하고는 많이 시들었다.

 

 

 

 

 

 

 

 

 

 

 

 

 

 

 

 

 

 

 

 

 

 

 

은행나무가 노랗게 단풍이 물들고 있다.

오전에 방동저수지에서 국립대전숲체원까지 차로 돌아 보았는데 다른 은행나무는 대부분 샛노랗게 물들었는데 이 은행나무는 늦은 편이다. 

 

 

 

 

 

 

 

 

  온실

 

 

공간이 협소하여 사진 촬영이 만만치 않다.

열선을 한 개  더 만들어서 30W+30W를 가동하였는데 겨울을 날 수 있을지.....

 

 

 

버베나

 

 

 

 

 

  오후

오전보다 비가 더 내린다.

 

 

금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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