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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201002-20201003

 

  20201002

쥬와 손자가 동네 산책겸....

 

 

 

 

 

 

 

 

 

 

용두탑

둥구나무거리의 초입

 

 

 

 

 

 

 

 

 

 

 

꽃무릇

 

 

 

 

 

 

 

 

 

 

 

 

 

 

 

 

 

  20201003

 

 

 

 

 

 

논이 태풍 피해로 엉망이다.

 

 

 

 

 

 

 

 

 

 

 

 

 

 

 

내게는 익숙한 풍경이다.

 

 

 

 

 

 

 

  20201002

오전에 서울집에서 성북동집으로 오는 길에 진잠향교를 지나게 되었다.

오랜만에 지나가는데 문이 잠기기도 하였지만 지나는 길이라....

초등학교 2학년 때 학교는 교실이 부족하여 한 학기를 진잠향교 명륜당에서 공부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이니 60년이 지났는데 무슨 기억이 남아 있을까 할지 몰라도 두 가지는 뚜렷하다.

이 자리에서 밝히기 곤란한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진잠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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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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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201003-20201004

 

  20201003

새벽 2시 반쯤 비가 내렸단다.

엊저녁 때 야외데크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크게 신경 쓰지 않은 상태에서 모기를 피하여 방으로 들어왔었다.

나는 세상모르고 잠을 잤는데 아내가 빗소리에 잠이 깨어서 비를 맞으며 비설거지를 혼자서 했다고 한다.

아침에 느지감치 일어나서야 밤새 비가 내렸다는 것을 알았으니 시골생활에는 아내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실감하였다.

 

다음날(1004) 아내와 대화 중에 엊저녁 때에도 빗방울이 떨어졌는데 남편과 자식 중에서 누구하나 신경을 쓰지 않아서 혼자 수습하였다고 한다.

나는 비가 오는 것은 알았지만 비설거지를 해야 한다는 것은 짐작도 하지 못하였으니 말해 무엇 하랴.

밤중에는 몰라서 못했다 치더라도 저녁때에는 내가 생각해도 너무했다.

 

 

 

 

 

 

 

 

 

 

 

 

 

 

 

 

 

 

 

 

 

 

캐논 90D

6D로 찍은 사진보다 붉은 기운에 많이 돈다.

 

 

 

캐논 6D

 

 

 

 

 

 

 

 

 

 

 

 

 

 

 

금수봉

 

 

 

 

 

 

 

 

 

 

 

청개구리가 유리창에 붙어있는 이유는 먹이를 쉬게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리라!

 

 

 

 

 

 

 

이 녀석은 포충기에 들어앉아 있다.

혹시 감전되지 않았을까 했는데 눈이 또리방한데 도망가지는 않는다.

 

 

 

 

 

 

어제 손자가 혼자서 대전에 가고 싶다고 하기에 어디를 다녀오라고 면 좋을까 신경이 쓰였다.

나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취업 전까지 대전에서 살았기에 오랜만에 가더라도 대전이 낯설지 않지만 손자는 초행길이 아닌가?

더구나 코로나19로 갈 만한 곳은 제약이 많으니 쉽게 떠오르는 곳이 없었다.

그런데....

손자는 계획이 다 있었던 모양이다.

제가 좋아하는 아이즈원 카페가 열린다는데 장소를 확인해 보니 유명한 빵집(성심당) 부근이란다.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집으로 돌아 올 때 성심당 빵 좀 사오라고 하였다.

또 기차를 좋아하니 판암동에 가면 경부선 철길 위로 육교가 있는 곳이 있다며 판암동이 어디쯤인지 묻는다.

그게 전부다.

진잠까지는 WS가 차를 태워다 주었지만 혼자서 버스도 타고, 전철도 타고 , 걸어서 다니겠단다.

늦지 않게 돌아오라고 이르기는 하였지만 대전 지리도 모르고 초행길을 떠나는 손자가 전혀 걱정이 되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여행을 많이 다녀서인지 친구들과 어디를 갈 때에도 친구 부모들이 손자가 같이 간다면 안심이라는 말도 있다고 한다.

 

 

잘 다녀와~

 

 

 

판암동에 가서 기차도 보고....

 

 

 

내가 따로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나도 졸업하고 가 본적이 있는지도 모를 나의 모교인 중학교에 다녀왔단다.

운동장에 커다란 야구장이 있더란다.

 

 

 

손자가 사 온 빵......

 

 

 

고구마 한 포기를 캐기 위하여 손자가 대전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어둑어둑할 무렵에야 삽으로 캐게 되었는데 삽에 찍히지 않은 온전한 고구마가 없다.

그래도 손자가 직접 캐 본다는 것에 의의가 있지 않을까?

 

 

  20201004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니 비가 촉촉하게 내렸다.

아내가 카메라를 들고 나오라는 소리에 대문 밖에 나가니 옆에서 채소를 심으신 누님이 일을 마치고 돌아가시며 열무와 아욱을 놓고 가셨다. 

누님은 매일 내가 일어나기도 전에 밭에 다녀가시는데 깎은 밤처럼 농작물을 키우시는 것은 오랜 경험과 보살핌이 합쳐진 결과가 아닐까?

조금 후에는 ㅇ희 형님도 밭에 나오셨기에 추석 인사도 드리고 이런저런 이야기 중에 예전 냇가에 있던 샘의 정확한 위치도 여쭈어 보았다.

성북2통마을회관 버스정류장 앞쪽 도로 중앙선에서 동쪽으로 한 발정도 위치가 아니겠냐고 한다.

인근 김ㅇ수 형네 집이 예전 그 위치인데 샘에서 김ㅇ수 형네 집 쪽으로 가려면 도로방향보다 약간 오른쪽으로 가야하지 않았냐고 한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 우리집에서 사셨던 육촌 형님께 한글을 배울 때 벌로 샘을 지나서 김ㅇ수 형네 집 앞까지 뛰어갔다 왔던 길이기도 하다.   

 

 

 

 

 

 

 

금수봉이 보이지도 않는다.

 

 

낮에 누님이 추석 때 만든 부침개와 배추겉절이를 한 보따리 가지고 오셨다.

늘 신세만 진다.

 

 

요즈음 밤에는 포충기를 데크 앞에서 가동하였더니 하룻밤이 지나면 모기와 나방 등의 벌레들이 수북하게 쌓여서 이틀에 한 번은 청소를 한다.

포충기의 전선을 창문 사이로 빼내서 연결하려니 불편하기에 데크 외부에 콘센트를 설치하고 포충기도 데크 채양에 걸었다.

 

WS가 가지고 온 침대용 사이드테이블의 상판이 너무 크다기에 합판을 이용하여 상판을 다시 만들었다.

페인트는 아내가 칠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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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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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201002

 

나흘 만에 성북동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그 동안 변한 것이라고는 메리골드가 한창이고 피기 시작했던 구절초와 장미가 활짝 피었다.

11월 중순이면 서리가 내려서 꽃이 모두 사라지니 길어야 한 달 반 동안 꽃을 볼 수 있으리라. 

아내와 나야 쭈~욱 보아온 꽃밭이지만 다른 식구들은 추석연휴가 꽃이 한창인 성북동집 꽃밭을 볼 수 있는 마지막 찬스가 아닐까? 

코로나19로 매일 등교하지는 않지만 Thomas도 추석 연휴가 끝나면 성북동집에 내려올 만큼 한가하지도 않고....

 

아침에 서울집을 출발하여 국도를 이용하여 성북동집으로 왔다.

다른 해 같으면 추석 다음날이라 교통사정이 좋지 않았겠지만 오늘은 내비게이션에 표시된 예상도착시간보다 30분 일찍 성북동집에 도착하였다.

큰  명절인 추석조차 코로나19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잘 대처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야외데크의 상당부분을 메리골드가 차지하고 있다.

 

 

 

산부추 꽃도 피고.....

 

 

 

 

 

 

 

봄에 임시 온실에서 꺼냈을 때에는 가지가 말라서 살아날 수 있을까 하였던 란타나.

 

 

 

구절초.

비슷비슷한 꽃이 몇 종류가 되니 과연 구절초가 맞는지 의심이 가기는 한다. 

 

 

 

 

 

 

 

대문밖에 해마다 같은 자리에 있는 아주까리가 올해는 태풍으로 가지가 찢어져서 이 줄기만 남았다.

 

 

 

방풍나물

 

 

 

 

 

 

 

 

 

 

 

 

 

 

 

 

 

 

 

 

 

 

 

 

 

 

 

 

 

 

 

 

 

 

 

 

 

 

 

 

 

 

 

 

 

 

 

 

 

 

 

 

 

 

 

 

 

 

 

 

장마 이후 처음으로 물을 뿌려주지 않을까??

 

 

 

 

 

 

 

 

 

 

 

 

 

 

 

 

 

 

 

장미

 

 

 

목화

 

 

 

작년에는 수시로 따 먹었던 호박인데 올 해는 초반에 열린 너 댓 개 이외에는 열리지 않는다.

혹시나 숨어있는 것이 있을까 해서 가 보기는 하지만 애호박은 구경 할 수도 없다. 

 

 

 

 

 

 

 

 

 

 

 

 

 

 

 

 

 

 

 

 

 

 

 

 

 

 

 

쿠쿠

아마도 올봄에 새끼를 낳고 사라진 '네로'의 자식이 아닐까?

네로는 사라졌지만 사료가 거의 그대로 남아서 있기도 하고, 우리집을 기웃거리는 누렁이도 있어서 가끔씩 사료를 주곤 하였다.

그런데 사료를 내놓기 무섭게 먹어치우는 길냥이 중에 이 녀석이 눈에 띄기 시작하였다.

주는 대로 잘 먹기에 아내가 밥솥 상표명인 '쿠쿠'로 이름을 지었다.  

가끔 보이기는 하지만 보기 무섭게 도망가기만 하던 놈인데 네로를 주려고 사온 서료를 주며 '쿠쿠'라고 불러대는 등 얼굴을 익혀왔다.

잔뜩 경계를 하고 언제라도 도망갈 자세를 취하기는 하지만 머지않아서 친해질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긴다.

 

 

 

 

 

 

 

사료를 다 먹은 후에도 멀리 도망가지 않고 부근에서 졸기도 하고....

쿠쿠..... 윈윈하며 친하게 지내자!

 

 

 

 

 

 

 

Thomas가 사진에 관심을 많이 보이는데 좋은 취미로 남았으면 좋겠다.

 

 

 

내가 Thomas를 찍을 때 Thomas는 나를 찍었다.

 

 

 

 

 

 

 

쭈가 왔으니 라이언도 함께 왔다.

 

 

 

청개구리가 물뿌리개 구멍 속에 있다가 물을 뿌릴 때에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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