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8호선/20230918

 

7월 하순(20230724)에 시작한 전철 현장조사 1차분이 끝났다. 나는 전철 이용자 편의시설에 대한 부분을 담당하여 비교적 좋은 환경에서 일을 하였는데도 워낙 무더위가 심하여 거의 매일 옷을 갈아입어야 할 만큼 땀을 많이 흘렸다. 젊은 동료들은 환기실과 전기실 등 작업환경이 열악한 상태에서 일하였으니 오죽하였을까? 다만 동료들은 하루에 한 역사를 조사하였지만 나는 하루에 두 군데를 조사하려니 시간이 촉박하였다. 작업을 완료하지 못하면 다음에 누군가 다시 추가작업을 하여야 한다. 초반을 제외하고는 어지간하면 내가 담당한 부분은 쉬는 시간과 다른 직원이 철수한 이후에도 작업하여 마무리 하였다. 나는 전철을 이용하여 따로 퇴근하니 가능한 상황이었다. 현장조사 시 촬영한 사진과 야장은 집에 와서 정리하고 파일을 압축하여 이메일로 전달하였다. 현장조사 2차분은 10월 중순에 시작될 계획이라고 한다. 

 

 

  8-06. 산성역(0918)

 

 

 

 

 

 

 

 

 

 

 

 

 

담당 업무 중에는 다른 노선의 전철이나 버스정류장까지 환승거리를 측정하는 부분이 있다.  거리측정이야 문제될 것이 없지만 작업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것이 만만치 않았다. 초반에는 지나가는 분에게 부탁하기도 하였으나 대부분은 타이머를 활용하여 만족할 만 한 사진이 찍힐 때까지 서너 번은 반복해서 촬영하였다. 이런 중에도 동료 박ㅇ진님은 내 사정을 잘 알기에 만나면 내가 작업하는 모습을 촬영해 주곤 하였다. 고맙네....

 

 

 

 

 

예전에 승용차로 남한산성에 갈 때 지나간 길이지만 낯설다. 산성역에 왔으니 남한상성으로 가는 길이 어느 길인지 인터넷지도에서 찾아보았다. 남한산성로가 시작되는 곳이 멀지 않다.

 

 

 

■ 20230918 (전철 8호선 : 1일 : 대중교통) -우장산역-전철5-여의도역-전철9-석촌역-전철8-(8-06 산성역)~우장산역(0918)-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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