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해봄축제(온실)/20230421

 

하늘에 높이 올라가서 보면 서울식물원 온실이 꽃처럼 멋지게 보이겠지만 주변보다 가운데가 낮은 구조라서  옆에서 보기에는 별로라는 생각이 든다.  40년 넘게 살고 있는 우리집에서 가깝고 논밭이던 시절부터 알고 있던 곳에 지었으니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곳이다. 부근이 오리를 키우던 곳이었는데.... 개관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아직도 부족하게 생각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해봄축제를 열었다니 반가운 일이다. 온실 내부가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되어 있는데 작은 규모라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식물(중부지방에서 자생하지는 않더라도 남부나 북부지방에서 자생하는....)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한 열대관 초입의 난초 화분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난초를 꼭 전시하려면 화분이 아니라 열대지방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는 상태로 전시해야하지 않을까?

 

 

 

 

 

 

 

 

 

 

 

 

 

 

 

 

 

 

 

 

 

 

 

 

 

 

 

 

 

 

 

 

 

 

 

 

 

 

 

 

 

 

 

 

막실라리아 테누이폴리아

손자가 초등학교 5학년을 수료 할 때 교실에서 키우던 난초를 선생님이 주셨단다. 6년 넘게 거실에서 키우고 있는데 서울식물원 온실에 같은 난초가 있기에 이름을 알게 되었다.

 

 

 

 

 

 

 

 

 

 

 

 

 

 

 

 

 

 

 

 

 

 

 

 

 

 

 

 

 

주제정원에서 해가 지기를 기다리다가 주제정원의 폐장시간(18:00)에 온실로 들어왔다. 요즈음 해가 길어져서 19시 10분이 넘어야 해가 진다. 해가 져야 온실의 야간조명이 볼만 할 텐데 아직도 훤하다. 온실의 야간개장은 이틀(0421-0422)간인데 그 첫날이다.

 

 

 

 

 

 

 

 

 

 

 

해는 졌지만 아직은 야간 조명이 멀겋다.

 

 

차츰 날이 어두워지니 나름 볼만하다. 야간개장은 언제나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번이 처음이다. 

 

 

 

 

 

 

 

 

 

 

 

 

 

 

 

 

 

 

 

 

 

 

 

 

 

 

야간개장이 끝나는 20시가 가까워졌는데도 입장객이 들어온다. 하기야 야간개장 관람객도 많지 않아서 한적한 분위기였다.   

 

 

천문박명 이전이라 하늘색이 파랗다.

 

 

 

 

 

 

 

 

 

 

 

 

 

 

 

 

 

 

 

 

 

 

 

 

 

 

금성이 보인다.

 

 

 

 

 

 

 

 

20230421 서울식물원 해봄축제(온실 야간개장)

 

 

 

■ 20230421 (서울식물원 : 해봄축제 : 1일) -자동차 종합검사(영동카)+서울식물원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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