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2022년도 운영 시작-1)/20220331-20220401
작년 봄에는 3월 11일에 성북동에 내려갔었는데 좀 이른 감이 들어 일주일쯤 늦게 가려고 하였었다. 올 봄에는 계획하였던 일정이 꼬여서 20일 늦은 3월 31일에 성북동에 도착하여 올해의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나마 아침부터 준비하여 점심밥을 먹고 서울집을 출발하였는데 올림픽대로변도 이미 봄기운이 완연하다.
● 20220331
해가 지기 전에 성북동집에 도착하였는데 서울에서 보았던 모습보다 늦게 봄이 오고 있는 듯하다. 주변 모습이 많이 변하여 당황스럽다. 마당에 들어서니 며칠 전에 CCTV를 통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수선화와 할미꽃이 피어 있다.
우선 겨울철에 집을 비우며 모터펌프의 수도관에 들어있던 물을 완전히 배수했던 것을 모터펌프의 전원을 연결하고 마중물을 넣어서 다시 통수시켰다.
밤에도 아내의 꽃밭 가꾸기는 계속되었다.
● 20220401
명자나무 꽃봉오리도 제법 커졌다.
딱 한 송이가 핀 매화
작년에는 전지를 잘못해서 꽃이 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신경을 썼건만 딱 한 송이가 피었다. 남도지방에는 아마도 꽃이 져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성북동이 주변 동네보다 추워서 아직 피기 이전인지도 모르겠다.
금수봉
배롱나무와 감나무를 보온을 해 주었던 지푸라기를 제거해 주었다.
가운데 둥구나무
낮에 친구 강ㅇ덕을 비닐하우스에 가서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개나리
성북동집에 개나리가 있었다는 것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무슨 나무인지도 모르고 담장 아래 방치해 두었는데 올 해 처음 꽃이 피었다. 개나리인 줄 알았으면 거기에 맞게 전지를 해 주었을 텐데 수형이 엉망이다.
수선화
할미꽃
세 무더기 중에 그늘아래에 있는 하나는 아직 겨울 모습 그대로이다.
무스카리
삼색제비꽃
꽃잔디
두메부추
어제 수도배관의 통수에 이어서 물뿌리개 호스와 스프링클러 호수를 연결하였다.
스프링클러
별채 벽체와 아치에 올렸던 더덕과 마 넝쿨을 정리하였다.
냉이국
벌써 냉이가 쇤 것이 많다는데....
■ 20220331 (성북동 : 3박4일 : 둘이 가서 혼자 옴 : 390km) -발산역-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 지선-서대전ic-성북동+모터펌프 가동 시작(0331)- -배롱나무 및 감나무 보온재 제거+마른꽃대 제거+주변 레벨 검토+강ㅇ덕 만남+싱크대 열선 제거+물뿌리개 및 스프링클러 연결(0401)- -텃밭 잡초제거+마른꽃대 제거+진잠(생필품)(0402)- -텃밭 잡초제거+화초 뿌리 정리+별채 화분걸이 설치+진치고개-중세동-중세교차로-1-박정자삼거리-반포교차로-32-월송교차로-23-차령휴게소-유천교차로-1-43-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안중-39-양촌ic-42-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구로ic-남부순환-강서면허시험장(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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