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추가설치/20220228

식구들이 공용으로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PC는 내가 주로 사용하였었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Thomas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인터넷을 통한 원격수업이 시작되며 상황이 바뀌었다. 내가 출근한 다음에 원격수업이 이루어지니 별 문제는 없었다. 일부 시간이 겹치면 무조건 Thomas에게 PC를 양보하였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며 노트북을 겸용하니 Thomas가 원격수업을 하더라도 나는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으니 한결 수월하였다. 그래도 사진의 저장은 PC에 해 두었기에 번거롭고 불편하기는 하였다. 원격수업이 동영상 청취라면 문제가 없지만 라이브수업도 있으니 이런 때에는 Thomas가 공부하는 방에 들어갈 수도 없었다. 내가 주로 사용하던 PC였는데 2년이 지나니 이제는 내 마음대로 사용 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그래서 Thomas도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으니 공부에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과 PC가 하나 더 있었으면 해서 디스크 용량은 작지만 성능이 좋은 것으로 WS가 장만하여 Thomas 전용 PC로 정하였다.

 

Window11,

 

 

 

 

기존 PC

지금까지 Thomas가 사용하던 PC는 옆 책상으로 옮겨서 불필요한 자료를 정리하고 2년 전처럼 내가 주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요즈음도 격주로 원격수업을 하고 있는데 원격수업 중에는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도 방해가 될 터이니 PC 사용을 자제하려고 한다. 듀얼 모니터를 좌우로 두었더니 고개를 좌우로 많이 움직이는 것이 불편하여 게제에 모니터를 상하로 배치하여 보았다. 이번에는 고개를 아래위로 움직여야 하는데 더 불편한 듯해서 포기하였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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