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에서 사용 할 노트북 손질하기/20190618
성북동에서 쓰려고 준비한 노트북이 제대로 작동은 되지만 뚜껑이 접착제로 오염되어 있다.
열고 닫을 때마다 끈적거리는 느낌이 들어서 신경이 쓰인다.
아내는 씨트지를 붙이라고 하는데 정답은 아닌 것 같다.
일삼아서 접착제를 제거하려고 서울집에 가져왔다.
우선 인터넷을 검색하여 제거방법을 알아보았다.
제품으로 나와 있는 접착제 제거재가 있기는 하지만 A4 보다 약간 큰 면적에 사용하려고 구입하기는 아깝고 확신 할 수도 없다.
그래서 힘들더라도 민간요법처럼 알려진 방법으로 제거하기로 하였다.
모기약, 4D, 유리청결제, 비누, 헤어드라이기로는 되지 않는다.
치약은 연마제 성분이 있고, 석유류는 없어서 시도해 보지 못하였다.
다행이 우리집에 있는 몇 가지의 PC클리너 중에서 미약하게나마 제거되는 제품이 한 가지 있다.
첫 날은 힘들기는 하지만 제거는 가능하겠다는 것으로 만족하였다.
둘째 날도 뿌리고 문질러 대기를 거듭하다보니 손가락이 아프다.
이런 속도라면 며칠은 걸리겠다고 생각하였는데 세째 날에는 클리너를 뿌리고 마르지 않도록 해서 불린 다음에 지워보았다.
쉬지 않고 온종일 하지는 않았지만 4일 만에 접착제로 오염된 부분을 말끔하게 제거하였다.
세째 날....
그리고....
노트북 모니터로 보면 사진이 어둡게 보여서 사용하지 않던 PC용 모니터를 연결하였다.
사진 편집용 앱을 설치하고 메모리카드 리더기도 준비하였으니 이제 성북동에서도 블로그 작업을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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