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명산(봄소식)/20210308

 

해마다 3월 하순에는 수명산에 있는 까치집 현황조사를 하였다.

이번이 8번째 조사인데 횟수가 늘어날수록 조사한 것이 정말 까치집일까 하는 의구심이 늘어난다.

크기로 보아 까치집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혹시 짓는 중이거나, 짓다가 중단한 것이거나, 이전하는 중일 수 있기 때문이다.

더러는 새집이 아니고 나뭇가지에 나뭇잎이나 썩은 가지가 걸려서 새집처럼 보일 수 있기도 하다.

연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10년은 채워야 하지 않을까?

올해도 20일 정도 지나면 조사를 해야 할 텐데 3일 후에 대전 성북동에 내려가기로 한 것이다.

최근 들어서 세 번째 수명산에 오르는데 까치집 사전조사 차원에서 둘러보았다.

올해는 작년에 비하여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 오늘 조사하기는 좀 이르다는 생각이 든다.

성북동에 내려갔다가 3월 하순 이후에 까치가 집을 짓고, 나뭇잎에는 가려지지 않을 때 다시 와서 조사해야 하지 않을까?

 

며칠 동안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었으니 봄소식이 있으려나했는데 매화가 활짝 피었다.

 

 

 

 

귀룽나무는 잎이 돋아나기 시작하던데 사진에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아침 일찍 정기검진차 병원에 가는 길에 끼륵끼륵하는 소리에 하늘을 바라보니 겨울철새가 북쪽으로 날아간다.

한강이 가깝기는 하지만 발산동 하늘을 통과하는 모습은 오랜만에 본다./20210308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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