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봄비가 내리니 할 일이 없다)/20120312

 

성북동집에서 주차하는 장소가 신뜸에 사는 분이 농사를 짓는 밭의 진입로이다. 

어제 오후부터 어두워지도록 트랙터로 일을 하기에 우리 차 때문에 일하는데 지장은 없을까 해서 나가 보았다.

내일은 트랙터를 세워둘 참이니 주차위치를 바꾸어야 우리차가 움직이는데 지장이 없지 않겠냐고 한다.

이렇게 어두워서 주변이 보이지 않도록 일을 하시냐고 했더니 다른 분의 일을 해주고 왔더니 늦었다고 한다.

 

어젯밤 늦게 아내가 일기예보에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 한단다.

태울 것이 젖으면 말리는데 며칠 걸릴 터이니 아침나절 묵은 꽃대 등을 불태우는 작업부터 하자고 한다.

그.런.데....

새벽에 아내가 비설거지를 했다며 비가 온다고 한다.

그러고 생각하니 어젯밤 늦도록 트랙터로 일하던 분과 이웃 밭에서 오랫동안 일했던 분이 생각난다.

일기예보에 민감한 농촌생활에 비 온다는 일기예보를 모르고 그리 했을까?

아내는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한 것은 스마트폰에 뜨는 서울집을 기준한 일기예보였다고 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간 말려 두었던 묵은 꽃대와 어제 뽑은 묵은 옥수숫대와 목화대라도 태울 걸.... 

비가 내리니 하루 종일 할 일이 없어서 낮잠도 자며 딩굴거렸다. 

 

 

 

 

비가 내리는 모습을 찍기는 언제나 쉽지 않다. 

 

 

 

 

 

남천의 단풍도 색이 많이 바랬고, 열매는 새들도 먹지 않는지 한겨울이 지나도록 그대로 남아 있다.

 

 

 

 

 

풍선넝쿨 한 줄기가 바람에 날려서 감나무에 걸쳐있다.

번식하는 방법이 특이하게도 탁구공보다 좀 작은 공들이 바람에 날려서 마당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

 

 

종지나물 꽃 주변에 있는 돌을 치웠더니.....

 

 

금수봉

은행나무가 없으니 허전하다.

은행나무에 집을 짓고 살던 까치는 어디로 갔을까?

 

 

■ 20210311 (대전 성북동 : 16박17일 : 둘이 갔다 혼자 옴 : 177+34+42+193=446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오류ic-경인로-오류지하차도-오류로-천왕사거리-오리로-광남로-광남사거리-광명로-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교차로-43-평택대교-아산-1-유천교차로-23차령로-일월휴게소-월송교차로-32금백로-마티터널-반포교차로-1금백로-박정자삼거리-삽재교차로-1백운로-중세동-세동로188번길-진티고개-성북동-수도시설 통수+별채 디딤돌설치+옥수숫대 및 목화대 뽑기(0311)- -온종일 비+저녁에 WS 다녀감+CCTV 등록 및 인터넷 연결(0312)- -가지치기+묵운 꽃대제거+방동저수지-4-진잠네거리-유성대로-학하리(점심)-유성대로-마트 장보기-오일스테인 및 타카 핀 구입-진잠네거리-4-방동저수지-성북동+CCTV설치 및 인터넷 연결 테스트(0313)-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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