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금수봉)/20200519
금수봉 남쪽인 성북동에서 태어나서 자랐기에 내게는 산이라면 금수봉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였기에 40여 년 동안은 고향에 내려가서나 볼 수 있었지만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주말이면 금수봉 등산가는 분들이 집 앞을 지나가는데 나는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이 있듯이 금수봉에 올라가 본 것은 두 번뿐이다.
이마저 고등학생일 때 다녀왔으니 50년 전의 일인데 걸을 수 있을 때 더 늦기 전에 다녀와야 할 텐데.....
하기야 금수봉에 얽힌 추억이 많으니 올라가지 않더라도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
성북동에서 보는 금수봉
20200519+0520 대전 성북동(금수봉)
이 동영상은 타임랩스 촬영을 좋아하는 딸내미가 이틀 동안 촬영하여 카카오톡으로 보내 준 것이다.
이팝나무 가로수도 이웃동네보다 10일 정도 늦게 이제야 꽃이 핀다.
타임랩스는 무음 상태로 촬영되기에 내가 성북동에 머물 때(20200513) 녹음한 새소리를 더빙하였다.
무료로 제공되는 음원을 사용할까 하다가 녹음한 새소리로 하였는데 처음 시도해 보는 일이다.
아침이면 별채 지붕 아래에서 새소리가 요란하기에 살펴보니 새가 들락거리는데 부화한 새끼가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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