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주방 개조-11)/20200321~20200322

 

  20200321

엊저녁까지 주방 개조작업을 하고 오늘 아침 일찍 아내가 치과 치료차 상경해야 한다.

코로나19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둘 다 서울집에 가서 며칠 있다가 다시 성북동으로 오려고 하였다.

그런데 조만간 업무가 시작될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기에 나는 성북동집에 남고 아내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상경하기로 하였다.

성북동에서 서울로 가려면 시내버스를 한번 환승해서 유성고속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시골 시내버스가 자주 오는 것이 아니기에 6시에 출발하여 승용차로 유성고속버스터미널까지 아내를 태워다 주고 돌아왔다.

 

아침과 점심으로 라면을 먹었.

아내나 딸내미가 있다면 밥 먹을 걱정은 하지 않고 일만하면 되겠지만 스스로 해결하려니 깜빡 때를 놓쳐서 간편하게 라면을 먹게 되었다.

어제 밤에 마감하지 못한 코킹작업을 완료하고 접지선 정리작업도 하였다.

저녁때에는 진잠 건재상에 가서 내일 전기온수기 배관과 전선을 정리 할 때 필요한 자재를 구입해 왔다.   

 

 

코킹작업 완료.

 

 

 

 

 

 

 

엊저녁 때에는 꽃봉오리가 노랗게 보이기에 곧 수선화가 피겠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드디어 오늘 아침부터 피기 시작하였다.

성북동집 꽃밭에서 가꾸는 것 중에서 올해 가장 먼저 꽃이 핀 것은 종지나물 꽃이지만, 왠지 수선화가 가장 먼저 핀 것처럼 생각된다.

수선화가 피기를 기다리던 아내는 결국 꽃을 보지 못하고 새벽에 상경하였다. 

 

 

 

 

 

 

 

명자나무

 

 

 

할미꽃도 피었다.

 

 

 

 

 

 

 

본채 데크 앞의 꽃밭보다  별채 앞이 따뜻해서 꽃도 먼저 피었다.

 

 

 

 

 

 


어제 아내가 장을 보아 온 감자를 넣고 끓인 햄 찌개와 배추....

날씨도 온화해서 별채방으로 들어가지 않고 주방에서 밥을 먹으니 여러모로 편리하다.

 

 

  20200322

아침밥을 먹고 오랜만에 일하기 전에 카메라를 들고 여기저기 기웃거렸다. 

일에 몰두하느라 봄이 오는 모습에는 신경을 쓸 겨를이 없었다.

다른 때에는 3~4일 일하면 하루 정도는 쉬었는데, 이번에는 오늘이 16일 째인데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였다. 

무리했나?

 

 

겨우내 꽃처럼 하얀 솜을 보여주던 목화가 요즈음 들어서며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한다.

자연 상태에서 땅에 씨앗이 떨어져야 발아가 될 테니 겨우내 솜이 씨앗을 보온하고 있다가 이제 땅에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남천의 새빨간 단풍이 든 잎사귀.

 

 

 

 

 

 

 

본체 앞의 꽃밭에 심은 종지나물은 꽃이 피기는 하였지만 아직은 볼품이 없다.

별채 앞 돌 틈은 온화해서 인지 일찌기 종지나물 꽃이 피었다.

 

 

 

문밖에도....

 

 

 

 

 

 

 

 

 

 

 

 

 

주방 개조공사의 주공정은 마무리되었지만 오늘은 전선 및 접지선을 정리하고 전기온수기 배관을 고정 시키는 작업을 하였다.

주방 개조작업은 인터넷에서 주문한 전등 2개를 달면 이번에 계획한 범위는 마무리 된다.

 

 

새들과 케이블타이를 이용하여 전기온수기 배관과 전선과 호스를 정리해서 고정시켰다.

모터펌프의 우물 방향 배관도 보온작업을 하였다.

 

 

 

본채 및 별채의 실내용 콘센트 접지선과 접지봉으로 연결되는 접지선이 모이는 곳으로, 모든 접지선을 연결하고 배선을 보기 좋게 정리하였다. 

 

 

 

주방 싱크대용 신설콘센트 연결선과 접지선을 정리하여 새들로 고정하였다.

벽체 상부와 처마 밑은 추후 처마의 천장보수공사를 할 때 처리할 예정이다.

 

 

 

주방 냉장고용 신설콘센트 연결선과 접지선을 정리하여 새들로 고정하였다.

가까이에 있는 외등스위치 전선과 주방에서 쓰던 1구 노출형 콘센트를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치하고 전선을 정리하여 고정하였다.

 

 

 

어제부터 피기 시작한 수선화가 제법 많이 피었다.

 

 

 

겹꽃수선화는 오늘부터 피기 시작하였다.

 

 

 

 

 

 

 

집 앞 밭에 일하러 온 분에게 수인사를 하였더니 씨감자를 심고 남았다며 심어보란다.

올봄부터 울 밖 밭을 부치기로 하였으니.....  

 

 

 

햇빛이 잘 드는 홀목골 앞산에는 매화가 활짝 피었다.

안ㅇ권 댁 마당에도 엊그제부터 매화가 피기 시작하던데 우리집은 아직 기별이 없다.

바로 옆에 있어도 햇빛이나 바람 등 자연환경의 차이가 아닐까?

 

 

 

금수봉

 

 

 

같이 감자를 심으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녁 때 WS가 피자와 반찬을 사가지고 왔다.

 

 

 

 

감자를 심을 위치는 아내와 상의해서 결정하였다.

해가 지면서 일을 시작하였는데 그냥 심을까 하다가 밭이랑을 만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해서....

 

 

 

내가 언제 감자를 심어 보았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씨감자를 주고 간 분이 40cm 간격으로 심으라고 알려주었고, 깊이는 순이 덮이게 심으라고 아내가 알려준다.

 

 

 

 

 

 

 

감자를 심고 나니 땅이 건조하여 물을 주려고 ㅊ세차용 호스를 연결하였는데 물이 나오지 않는다.

얼었나?

우선 급한 대로 WS가 물뿌리개를 이용하여 물을 뿌려주는 동안 호스를 점검 해 보니 호스 속에 이끼가 잔뜩 끼어서 노즐이 막혀 있다.

고치기는 하였지만 이미 날은 어두워졌다.

 

 

 

감자를 심은 표시가 나도록 밭이랑을 만들어서 심었다./20200323 촬영

 

 

 

■ 20200307 (대전 성북동 : 19박20일 : 넷이서>쭈와 둘이서>심과 둘이서>혼자서 : 547km)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WS 합류+주방가구 철거+주방벽지 제거+새틈(점심)+진잠1(e보드 구입)+진잠2(볼트 구입)+전기온수기 설치+수도배관  위치 천공+호박그네 도장 완료(0307)- -WS 합류+주방벽지 제거+진잠(수도배관 자재)+모터펌프 연결부분 수리+수도배관 관통부 확공+WS 차로 심 & Thomas 서울행(0308)- -주방 전기 및 접지공사용 천공+수도배관 관통부 확공+진잠1(전선 콘센트 스위치 등 전기자재+75PVC파이프 및 소켓+검전기+전지가위+우레탄 발포재)+진잠2(소포장 시멘트)+스텐레스 주름관 배관+우레탄폼으로 벽체 관통부 고정+피클 만들기+자전거 도장+밤부터 비+밤부터 비(쭈와 둘이서0309)- -지푸라기로 처마 밑 낙수받이 만듬+수도 및 전기온수기 배관작업+진잠(앨보2+새들5+우레탄 발포재+철선)+수도배관 및 전기온수기 시운전+주방 창틀 도장 준비+15시까지 비+저녁에 WS 다녀감(0310)- -e보드 붙이기+수도배관 누수 보수(6개소)+자전거 도장(0311)- -수도배관 누수 보수(1개소)+e보드 주변 우레탄폼 주입+퇴수 배출구 만들기+수도배관 보온+자전거 도장+주방 창문 도장+나비(0312)- -e보드 주변 우레탄폼 정리+2구 매립형 콘센트 커버 수리+데크에 3구 노출형 콘센트 2개 설치+벽체 및 천장 퍼티작업+창문 2회 도장+자전거 도장+조ㅇ식  만남+진잠(세탁기 배수호스+전선관+투명 호스+나사못+새들+보온관)(0313)- -도장면 샌딩+주방 천장 및 벽체 수성페인트 1회+관저리 은행+진잠(천장몰딩+걸래받이+창문선+접착용 실리콘)+모터펌프 퇴수서설+WS 차로 쭈 귀경 및 심 도착(0314)- -주방 천장 및 벽체 수성페인트 2회+주방 콘센트 2개소 신설+샤워실 전등을 싱크대 상부로 이설+묶은 꽃대 제거+싱크대 실측및 발주(0315)-주방 창틀및 문틀에 문선설치+수성바니쉬 1회+문선 및 창문틀 도장 1회+전선 및 접지선 배선+창문 청소+묶은 꽃대 제거+집앞 밭(0316)- -주방청소+문선 및 창문틀 도장 2회+수성바니쉬 2회+관저동 은행+진잠(전선+전기절연테이프+나사못+점심+식품)+천장몰딩+걸레받이(0317)-주방가구 설치+전선 및 접지선 배선(0318)- -강풍+주방용품 들여놓기+시멘트 모르타르(주방바닥 땜방+수도가랑 주변+퇴수호스 주변)+전선 및 접지선 결선(주방콘센트 접지선 연결 보류)+진잠(장판 및 접착제+저녁밥)+천장몰딩 및 걸레받이 설치(0319)- -씨트지 붙이기+비닐장판 깔기+주방콘센트 접지선 결선+진잠(코킹+저녁밥)+코킹 시공+냉장고 들여놓음(0320)- -유성고속터미널 다녀옴(심 상경)-코킹 시공+접지선 정리+진잠(새들+케이블타이)+수선화 개화(혼자서0321)- -전기온수기 배관 고정작업+접지선과 전선 정리 및 고정작업+모터펌프 주변 정리+WS 다녀감+씨감자 심기(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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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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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심여사 2020.03.23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변에 꽃이 흐드러지기 시작이네요.
    올해는 농부노릇도해야하니 밥을 잘 먹어둬야겠습니다.

    • 하헌국 2020.03.23 2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성북동집에서는 꽃밭이나 가꾸려고 하였는데 동네 어른들은 언듯 이해를 못하시더군요.
      마침 담장 밖에 있는 밭을 부쳐보라기에 자주 와서 손보지 못하면 잡초가 무성하지 않을까 해서 망설였는데 아내가 해보겠다네요.
      가끔 사용하겠지만 진입로도 널직하게 확보하고, 꽃도 좀 심고, 손이 덜가는 호박, 옥수수, 해바라기, 고구마, 들깨 등을 되는대로 심에 보겠다네요.

      성북동집에도 수선화가 피기 시작하였으니 초겨울까지 무슨 꽃이든 피어 있도록 잘 가꾸어 보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