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HDD교체/20190114
손자가 주로 사용하는 작은 컴퓨터는 보조기억장치로 SSD만 있었는데 드라이브 표시 창에 빨강불이 들어오고 처리속도가 한없이 느려졌다.
일찍이 컴퓨터를 사용하여 그 동안 생성된 자료가 꽤 많아서 내가 보기는 지워도 괜찮겠던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전용 컴퓨터를 쓰면서도 이걸 저장할 공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어 큰 컴퓨터에 마냥 보관하고 있었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그냥 둘 수 없겠기에 HDD(2Tb)를 추가로 달고, 큰 컴퓨터에 있는 손자가 생성한 모든 파일을 옮겼다.
HDD를 추가하여서 저장 공간은 여유가 많지만, 아직은 SSD가 꽉 차서 빨강불이 들어온다.
SSD 정리 작업은 손자에게 직접 하라고 했는데.....
큰 컴퓨터에는 SSD와 HHD 3개를 연결하였으며, HDD 2개는 파티션 하였으니 드라이브 6개를 사용 중이다.
사진과 동영상이 계속 늘어나고 오래 사용하다보니 드라이브 2개는 빨강불이 들어왔다.
외장HDD 마저 거의 차서 저장 공간을 늘려야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컴퓨터에 HDD를 추가하는 김에 큰 컴퓨터에도 HDD(2Tb)를 추가로 설치하였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컴퓨터 작업을 하는 도중에 기능이 정지되기에 어쩔 수 없이 컴퓨터를 강제로 껐다가 다시 켜야 하는 상황이 반복 되었다.
이런 상태에서 HDD를 추가하고 나니 기능이 정지되는 경우가 훨씬 늘어났고, 급기야 블루 스크린이 뜨기도 하였다.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한지 19년 동안 촬영한 사진이들어 있는 HDD는 작동 중에 불규칙하게 틱틱 소리를 내며 기능이 일시 정지되기도 한다.
또 다른 HDD도 비정상적이라는 매시지가 뜬다.
컴퓨터 복원작업도 실시하고 이리저리 생각해 보았지만 내가 만지작거려서 해결 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닌듯하다.
컴퓨터를 전문가에게 보냈는데 HDD 3개 중에 틱틱거리던 HD는 폐기해야 하겠고, 하나는 기능이 비정상적이고, 하나는 너무 구형이란다.
결국 기존에 설치되었던 HDD를 모두 떼어내고 새로 HDD(2Tb) 4개를 설치하였다.
폐기처분하라던 HDD도 다시 설치해 보니 정상적으로 작동된다기에 폐기하지 말고 보내 달라고 하였다.
컴퓨터에 HDD를 추가할 자리가 없어서 빈 공간에 이 HDD를 설치하였는데, 이미 문제가 있었던 것이라 당분간 시험 삼아 사용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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