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해변 해돋이/20190102
일출시각 이전에 해변으로 나가기 위해서 50분 전에 스마트폰 알람소리에 잠을 깼다.
창문으로 조금 보이는 바다를 보니 수평선 부근에 구름이 좀 있기는 하지만 수평선이 선명하다.
바다에서 날씨를 가늠할 때 수평선의 선명도가 중요한 요소라는 것은 항만관련 일을 할 때 알게 되었다.
좀 더 일찍 나왔어야 했는데 경포해변으로 나가자마자 해가 수평선 위로 올라오고 있다.
2019년도의 둘째 날이기 때문인지 해돋이를 보러 나온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고 모두들 여유롭게 해맞이를 하는 듯하다.
해가 올라오자 해맞이 나온 사람들이 자리를 뜨기 시작하더니, 잠깐 사이에 혼자서 사진 찍기 미안할 정도로 사라졌다.
경포호
새들이 커다란 원을 그리며 경포호 위를 난다.
한겨울인데도 눈이 쌓여 있지 않고 건조한 날씨 때문인지 어제 양양 송천 떡마을 입구에서 산불이 났다는 뉴스를 보았다.
산불 현장에서 오는 소방헬기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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