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 별밤/20180421

 

밤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구름이 제법 끼었다.

음력 6일 달이 제법 밝고 가로등도 밝아서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겨울철대삼각형이 보인다.

혹시나 해서 릴리즈와  Natural Night Filter를 준비해 왔기에 여건이 시원치 않더라도 오랜만에 고향에서 별밤을 보기로 하였다.

식구들이 저녁밥을 준비하는 동안 간단하게 촬영준비를 해서 대문 밖으로 나왔다.

개구리 울음소리 들으며 구름 사이를 넘나드는 달과 별을 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뿌듯한 느낌이다.

 

 

 

 

 

 

금성이 지고.....

 

 

 

큰개자리의 시리우스,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 오리온자리의 베텔규스와 리겔, 쌍둥이자리의 카스토르와 폴럭스, 마차부자리의 카펠라..... 
Natural Night Filter를 끼고 촬영하니 누르스름한 기운이 줄어들었다.

 

 

 

 

 

 

 

아내가 저녁밥 먹으라고 부르기에 집으로 들어왔다.

내가 별 보는 동안에도 밤늦도록 식구들을 챙기는 아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아쉬워도 밥부터 먹어야 하지 않을까?  

저녁밥을 먹고 다시 밖으로 나오기는 하였지만 별 사진을 촬영할 여건은 아닌듯하다.

여기서 부터는 Natural Night Filter를 제거하고 촬영하였다.


 

 

동쪽하늘에 베가(직녀)가 떠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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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유성구 성북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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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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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18.05.11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용한고 한적한 대전의 시골집에서
    별사냥을 하셨군요..
    잘보고 갑니다..

    • 하헌국 2018.05.13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려서 동네 냇가에서 별 보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제는 대전 변두리에 위치하다보니 별 보는 것이 기대되지는 않지만 서울집 보다야 좋지요.
      항상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