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청옥산 별밤/20150908

 

  해가 진 후 어두워지기 전에 별밤 사진촬영 준비를 마쳤다. 바람이 심하여 삼각대가 넘어지지 않게 튼튼하게 고정시키고 카메라 끈이나 전선 등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조치하였다. 집에서 촬영계획을 세울 때에는 이번 별밤 사진의 주 대상이 은하수이므로 초저녁에 서쪽하늘(봄철 대곡선)을 촬영하다가 천문박명이 시작되는 20시쯤부터는 남쪽하늘(은하수)을 촬영 할 생각이었다. 그래서 저녁 때 남쪽하늘이 탁 트인 장소를 찾으려고 부근을 돌아다녔고 별 보러 온 젊은이와 만나기로 한 곳도 은하수 촬영에 적합한 장소였다. 저녁노을에 별이 차츰 또렷해지며 서쪽하늘을 촬영하며 보니 남쪽하늘에는 은하수가 거의 수직으로 떠 있다.  이 시점에서 젊은이와 약속했던 장소로 자리를 옮기자니 바람이 심하고 어두워서 장비를 다시 설치하는 것도 쉽지 않겠고, 현재의 장소도 안테나의 항공장애등은 점등되어 있지만 풍력발전기의 항공장애등이 점등되지 않으니 은하수를 촬영하는데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장소를 옮기는데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별 보러온 젊은이에게 연락이라도 할 수 있도록 전화번호를 알아 둘 걸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6D+EF16-35mm 2.8F 2 USM/f16mm/F7.1/10초/ISO200/AWB/AV/RAW/20150908.19:31/평창 청옥산

북서쪽 하늘의 북두칠성과 아크투루스

 

 

 

6D+EF16-35mm 2.8F 2 USM/f16mm/F3.5/1.3초/ISO4000/AWB/수동/RAW/20150908.19:53/평창 청옥산

북서쪽 하늘의 봄철 대곡선(북두칠성-아크투루스-스피카)

 

 

 

6D+EF16-35mm 2.8F 2 USM/f16mm/F3.5/4초/ISO4000/AWB/수동/RAW/20150908.19:55/평창 청옥산

북서쪽 하늘의 봄철 대곡선(북두칠성-아크투루스-스피카)

 

 

 

6D+EF16-35mm 2.8F 2 USM/f16mm/F3.5/8초/ISO6400/AWB/수동/RAW/20150908.20:03/평창 청옥산

북서쪽 하늘의  봄철 대곡선(북두칠성-아크투루스-스피카) -스피카는 지고.....

 

 

 

6D+EF16-35mm 2.8F 2 USM/f16mm/F3.2/10초/ISO6400/AWB/수동/RAW/20150908.20:12/평창 청옥산

북서쪽 하늘의  봄철 대곡선(북두칠성-아크투루스-스피카) -스피카는 지고.....

 

 

 

6D+EF16-35mm 2.8F 2 USM/f16mm/F3.5/10초*4매 합성/ISO8000/AWB/수동/20150908.20:14/평창 청옥산

북서쪽 하늘 - 유성(사진 중앙에서 4시 방향)과 인공위성 및 비행기 궤적

 

 

 

6D+EF16-35mm 2.8F 2 USM/f16mm/F3.2/10초*3매 합성/ISO8000/AWB/수동/20150908.20:31/평창 청옥산

남쪽 하늘 - 은하수 중심부

 

 

 

400D+17-50mm 2.8F/f17mm/F2.8/30초*122매=68분44초 타임랩스/ISO1600/AWB/수동/20150908.21:12/평창 청옥산

북두칠성

 

 

 

400D+17-50mm 2.8F/f17mm/F2.8/30초*122매=68분44초 트레일/ISO1600/AWB/수동/20150908.21:12/평창 청옥산

북두칠성

 

 

 

400D+17-50mm 2.8F/f17mm/F2.8/30초*3매 합성/ISO1600/AWB/수동/20150908.21:25/평창 청옥산

북서쪽 하늘의 북두칠성과 아크투루스와 유성

 

 

 

 

6D+EF16-35mm 2.8F 2 USM/f27mm/F3.5/10초/ISO8000/AWB/수동/20150908.19:32/평창 청옥산

은하수 중심부와 유성

 

 

 

6D+EF16-35mm 2.8F 2 USM/f27mm/F3.5/10초*120매=22분06초 타임랩스/ISO8000/AWB/수동/20150908.20:33/평창 청옥산

은하수 중심부

 

 

 

 

6D+EF16-35mm 2.8F 2 USM/f27mm/F3.5/10초*120매=22분06초 트레일/ISO8000/AWB/수동/20150908.20:33/평창 청옥산

은하수 중심부

 

 

 

6D+EF16-35mm 2.8F 2 USM/f27mm/F3.5/10초*4매 합성/ISO8000/AWB/수동/20150908.20:34/평창 청옥산

은하수 중심부

 

 

 

6D+EF16-35mm 2.8F 2 USM/f16mm/F3.5/10초*216매=38분04초 트레일/ISO8000/AWB/수동/20150908.20:07/평창 청옥산

은하수 중심부

붉은 불빛(항공장애등)의 9시 방향 중에서 가까운 불빛이 젊은이가 별을 보는 장소일 텐데 전조등이 켜진 것을 보니 혹시 철수하는 것이 아닐까?

 

 

 

6D+EF16-35mm 2.8F 2 USM/f16mm/F3.5/10초*4매 합성/ISO8000/AWB/수동/20150908.20:40/평창 청옥산

은하수 중심부와 유성(상부 항공장애등 11시 방향에 숨은그림 찾기 수준)

 

 

 

6D+EF16-35mm 2.8F 2 USM/f33mm/F3.5/10초/ISO8000/AWB/수동/20150908.20:54/평창 청옥산

북동쪽 하늘 은하수 -사진 중심의 11시 방향에 페르세우스 이중성단

 

 

 

6D+EF16-35mm 2.8F 2 USM/f17mm/F3.2/10초*4매 합성/ISO8000/AWB/수동/20150908.23:12/평창 청옥산

북동쪽 하늘 은하수 - 안드로메다성운은 알아보겠는데 카시오페아자리는 햇갈린다. 마차부자리의 카펠라가 뜨고 있다.

 

  안내도

[출처] Stellarium 화면 캡춰

 

 

  은하수가 서쪽하늘로 기울며 동쪽하늘을 보니 마차부자리의 카펠라가 떠오르고 있다. 이제부터는 마차부자리와 오리온자리와 그믐달이 뜨는 동쪽하늘을 주로 촬영해야 하는데 헬기장 부근에서 동쪽하늘을 촬영하려니 시야가 트이지 않아서 장소를 이동하기로 하였다. 저녁때 젊은이와 만나기로 한 장소로 이동하기 위하여 장비를 챙겨서 철수하였다(23시 3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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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 청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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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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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빛 2015.09.18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은하수 중심까지 빛의 속도로 가도 3만년 정도가 걸린다죠!
    태양계가 은하수의 중심으로부터 약 3만광년 떨어져있다고 하니 말입니다!
    저 중심부에는 거대한 블랙홀도 있다하니 갔다가 잘못하면 빨려들어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불귀의 객이 될 수도 있겠고요! ^^
    수 천억 개의 별로 이루어진 우리 은하계같은 은하가
    우주에는 또 수 천억 개가 있다고 하니 도대체 우주는 얼마나 넓은걸까요!
    끝없는 공간... '무한대'라는 말을 우주의 크기를 칭할 때 써야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면서 고생하며 담아오신 멋진 사진들 즐감하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요, 즐거운 주말 맞으시기 바랍니다! ^^

    • 하헌국 2015.09.22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간도 별이 죽을 때 만들어진 물질로 이루어졌다잖아요.
      하여튼 우주는 대단합니다.
      이런걸 알려고 하는 인간이 대단하기도하구요.
      어쩌보면 어쩔 수 없는 인간의 한계가 있는 일 일텐데요.
      저는 어릴 때 여름밤에 집 앞 냇가에서 멍석피고 보던 향수 때문에 좋아하게 되지 않았나합니다.

  2. 영도나그네 2015.09.23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정말 신비한 우주에서 펼쳐지는 밤하능의 별들의 이동 모습들을 이렇게 생생하게
    담을수가 있군요..
    여간한 인내를 가지고는 이런 풍경들을 담을수 없을것 같구요...
    헌국님의 대단한 열정과 함께 덕분에 청옥산에서 만난 이런 아름다운 별밤을
    보고 즐길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 하헌국 2015.09.26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창시절부터 쭉 이어온 취미생활입니다.
      별 봐야 뭐 나오는 것도 없는데도 늘 신경쓰며 삽니다.
      아직도 날씨 좋고 달빛 없는 날에는 마음이 설렙니다.
      이번 청옥산 별밤은 바람이 심하기는 했어도 최상의 조건이였습니다.
      글 못쓰는 사람이 붓 타령하듯이 저도 별사진 션찮은 것을 날씨 탓이라 핑계를 많이 댔는데 이번에는 핑계거리도 없네요.
      제 실력의 한계가 여기라고 발가벗은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