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곡성 고달리-구례 신월리)/20150328

 

  올봄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일정은 섬진강을 따라서 곡성 부근에서 시작하여 하류로 구례와 하동을 거쳐 섬진강이 남해와 만나는 곳까지 가 보는 것이다. 동승한 가족들이 섬진강 풍경을 바라보는데  편리하도록 코스를 잡다보니 섬진강 동쪽 강변길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남원 몽심재를 출발하여 곡성에서 섬진강변길로 접어드니 버드나무도 파릇파릇하고 산수유꽃와 매화꽃이 만발하였다. 이 부근의 강변길은 폭이 자동차 한대가 갈 수 있을 정도로 가끔 반대편에서 오는 차를 피할 수 있도록 넓은 곳도 있다. 자동차와 자전거와 농기계가 같이 이용한다는 의미의 표지판이 이채롭다. 섬진강의 매력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호곡나루터

 

 

 

 

 

 

 

 

 

 

 

 

 

 

 

 

 

 

 

 

 

 

 

 

 

 

 

강 건너는 침곡역에서 가정역 사이의 섬진강레일바이크가.....

 

 

 

 

 

 

 

  가정역에서 섬진강 동쪽 강변길로 구례구역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니 도로변에 벚나무가 보이기 시작한다. 벚꽃이 피었다면 환상적이였을 터이지만, 이제 성질이 급한 녀석 몇 송이가 피기 시작하였다. 산동에서 활짝 핀 산수유꽃을 보고 나온 참인데 욕심이 과했나? 일주일 후 면 이곳의 벚꽃도 활짝 피겠다.

 

 

 

 

 

 

 

 

 

 

 

구례교 건너 구례구역이 있는 동네가 보이고.....

 

 

 

[전에는]

19880817.....  도로를 벗어나서 압록유원지 부근 강가까지 차로 들어가서 텐트를 쳤다.

                    27년이 지난 지금도 그날밤의 텐트 바닥의 모래가 따뜻하고 포근했던 것이 기억난다.

                    밤이 되니 동네분들이 경운기를 타고 와서 은어를 잡기도 하였었다.

                         

                       

                       

                        19880817

 

                       

                        19880817/이 텐트는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19880817

 

20060318.....  http://hhk2001.tistory.com/3244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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