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철암탄광역사촌/20140801

 

쪽방 수준의 작은 방을 리모델링해서 전시장을 꾸미다 보니 곳곳에 '머리조심' 문구도 많고 계단도 가파르다.

외관을 살리다 보니 불가피하겠지만,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번듯하게 지은 것보다야 훨씬 가치가 있다고 본다.

현재의 모습 그대로 보존되었으면 좋겠다.

 

 

 

 

 

 

 

 

 

 

 

 

 

 

 

 

 

 

 

 

 

 

 

 

 

 

 

 

 

 

 

 

 

 

 

 

오랜 된 옛날 이야기가 아니다 보니.....

우리 집에도 찬장이 비스므리 했었고, 수저통과 똑같은 것이 있었다.

연탄도 사용했었다.

 

 

 

 

 

 

 

 

 

 

 

 

 

 

 

 

 

 

 

 

 

 

 

 

 

 

 

 

 

 

 

 

 

 

 

 

 

전망대에서.....

 

 

 

 

 

 

 

 

 

 

 

 

 

 

냇물 뒷쪽으로 보이는 동네로 연결된 계단을 오르다 쉬는 분이.....

 

 

 

 

 

 

 

 

 

 

 

내게는 신곡들이 많다.

 

 

 

 

 

 

 

 

 

 

 

한양다방이 철암탄광역사촌의 마지막 집이다.

 

한창시절의 철암 모습이라지만 탄광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애환이 깃든 곳이니 만큼 그들의 힘든 삶을 생각하니 마음이 찡하였는데,

해설하시는 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그 당시 흥청거리던 탄광촌의 작업환경은 열악했지만 누구나 힘든 시절이였기에

탄광 종사자들의 경제적인 상황은 괜찮은 편이라 철암이 잘 나가던 곳이였다고 한다.

수긍이 가는 것 같기도 하지만 내 생각이 현재의 상황과 비교해서 열악하다고 착각하는지는 모르겠다.

철암탄광역사촌을 둘러 보았는데도 전시품과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었던 상황이 해설하시는 분의 말씀과 달라서 아직도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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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철암동 | 철암 탄광역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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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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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14.08.21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암 탄광역사촌에 다녀 오셨군요..
    이곳 역사촌에 남겨져 있는 탄광촌의 역사들을 보고 있노라면 힘들고 어렵게 살든
    우리 선조들의 역사를 다시보는 듯 한 감흥을 느끼게 하는 것 같군요..
    시간 되면 한번 가봐야 할것 같기도 하구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 하헌국 2014.08.22 1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댓글을 보니 생각이 나서 본문을 좀 추가 했습니다.
      제 생각으로도 힘들고 어렵게 살던 모습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탄광의 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은 여기저기서 주워들어 알고 있구요.
      그런데 해설 하시는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학력이나 기능면에서 변변치 못한 분들의 입장에서 환경은 열악해도
      자식 가르치는 것 등의 혜택면에서 보면 나쁘다고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동네도 한창시절에는 똥개도 만원짜리를.....
      해설하시는 분이 이렇게 설명하시는데도 저는 전혀 그렇지 않게 생각되어 혼란스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