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산 팥배나무/20131223

 

아침마다 수명산에 오른지 11개월 정도 되었다.

봄부터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기까지는 모르고 지나쳤는데 다른 나무보다 일찌감치 낙엽이 지고 나니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있다.

혹시 이름표가 붙어 있나 보았지만 나무 이름을 알 수 없다.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눈이 내리니 더욱 돋보여 나무 이름을 찾아 보기로 하였다.

우선 예전에 촬영한 사진중에 꽃이나 나무가 찍힌 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았으나 관심이 없던 나무라서인지 사진이 없다.

열매 만으로는 찾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나무 아래에서 떨어진 열매에 잎이 달린 것을 주워왔다.

인터넷에서 [빨간열매]로 검색하니 생각보다 많은 사진들이 나온다.

낙상홍, 덜꿩나무, 산가막살나무, 꼭지윤노리나무, 백당나무 등등.....

3일만에 팥배나무를 찾아냈다.

혹시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수명산에 가서 확인하기도 하였다.

팥처럼 생긴 빨간열매가 열려 있으니 이름중에 [팥]이란 글자가 들어 갔겠지만 배꽃처럼 생긴 꽃이 피는지는 아직은 보지 못하였다.

 

 

 

 

 

 

 

 

 

 

 

 

 

 

 

 

 

 

 

 

 

 

 

 

 

 

 

 

 

 

 

 

 

 

 

 

 

 

 

 

 

 

 

 

 

 

 

 

 

 

 

 

 

팥배나무 임을 알고 보니 수명산의 다른 곳에 여러 그루를 키우는 곳이 있다.

 

 

 

 

 

 

 

[참고자료] 팥배나무

물앵두나무·벌배나무·산매자나무·운향나무·물방치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15m 내외이고 작은가지에 피목이 뚜렷하며 수피는 회색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에서 타원형이며 잎자루가 있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겹톱니가 있다. 잎 표면은 녹색,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꽃은 5월에 피고 흰색이며 6∼10개의 꽃이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20개 내외이며,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반점이 뚜렷하고 9∼10월에 홍색으로 익는다.

잎과 열매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쓰인다. 열매는 빈혈과 허약체질을 치료하는 데 쓰이며 일본에서는 나무껍질을 염료로도 쓴다. 열매가 붉은 팥알같이 생겼다고 팥배나무라고 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잎의 뒷면 잎맥에 달린 털이 끝까지 남아 있는 것을 털팥배(var. hirtella)라고 하며, 잎에 얕게 패어진 모양이 생긴 것을 벌배(var. lobulata), 열매의 길이가 12∼14mm, 지름이 6∼7mm인 것을 긴팥배(var. lasiocarpa), 잎이 길고 열매도 긴 것을 왕잎팥배(var. macrophylla), 잎이 긴 타원형인 것을 긴잎팥배(var. oblongifolia)라고 한다.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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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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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빛 2013.12.25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안이 참 동안이신 것 같습니다.
    희끗희끗 새치만 까맣게 물들이시면
    완전 40대로 보이실 것 같습니다. ^^
    아마도 늘 자연과 함께 생활하시면서
    좋은 기를 많이 받으셔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모습 그대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성탄절은 즐겁게 보내셨고요?
    저는 크리스챤이 아니라서 그냥 하루 재미나게
    사진찍으면서 잘 놀았답니다! ^^
    편안한 밤 보내세요!

  2. Hansik's Drink 2013.12.26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풍경이 너무너무 아름답네요 ㅎㅎ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

  3. ISLAND1969 2013.12.26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이런 열매는 한번은 아니 여러번 보았을듯 싶은데...
    그다지 큰 관심이 없다보니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듯 싶습니다.
    세상엔 알아야 할것들이 셀수 없이 많은것 같습니다...


    날씨가 차가워 지고 있네요
    눈소식도 들린다고 그러는데....

    건강유의 하시구요~
    참!!!!2006년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시설관리 업무때문에 현장에 있었습니다 ㅎㅎㅎ
    대단한 인연이죠? ㅎㅎㅎ
    물러갑니다.

    • 하헌국 2014.01.01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낙엽이 지고 새빨간 열매를 보고서야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내친김에 잎이 돋고, 꽃이 피고 무성해지고 낙엽지는 모습을 추적할까 합니다.
      제가 지난 봄부터 한달에 두번씩 포스팅 할 때마다 게제하는 나무가 있는데 이름을 모르거든요.
      이 나무도 이름을 찾을까 생각중이구요.

      2006년에 거기 계셨군요.
      이 또한 인연이겠지요.
      전주박물관에 일보러 가서 숙소를 종합운동장 부근에 정하고 응원갔었지요.
      젊은 직원들은 얼굴에 태극을 그리기도 했던 기억이 생생하군요.

  4. 영도나그네 2013.12.27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헌국님의 열정이 몸으로 여겨 진답니다...
    보통 이런 열매는 그냥 지나치기 마련인데 이렇게 꼼꼼이 인터넷도 뒤져보고 하여 더디어
    나무이름을 알아 내셨군요...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흔히 많이 보던 열매인데 이것이 팥배나무 인지는 헌국님 덕분에 이번에 처음
    알았답니다..
    즐거운 주말 보네시기 바라면서..

    • 하헌국 2014.01.01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팥배나무를 인터넷에서 찾으며 느낀 것은 너무 건성으로 사물을 보고 있구나 하는 것이였습니다.
      촬영한 사진을 보며 인터넷에서 서술한 글과 사진을 보는데 미흡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더군요.
      다시 가서 살펴보고 사진을 추가로 촬영하기를 두번했습니다.
      물론 전문성이 없고 살펴 보는 방법을 몰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