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기산 임도 끝 별밤/20000709(필름번호0004)

 

젊은 시절 필름카메라로 촬영한 별 사진을 2016년도부터 다시 스캔해서 블로그에 포스팅 하고 있다. 지난번 필름 스캔작업을 한 후 1년 만이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주로 성북동에서 지내며 업무가 있을 때에는 출장을 가거나 서울집에서 머물지만 스캔작업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겨울철에 추위를 피하여 서울집에서 머물 때나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스캔작업을 하였다. 이번 겨울에는 동네 작은도서관에 가서 소설책 읽는 재미에 한동안 스캔작업을 깜빡 잊고 지냈다.

오랜만에 스캐너를 컴퓨터에 연결하고 실행하였는데 꿈쩍을 않는다. 9년 전에 스캐너 앱을 깔 때에도 동네 컴퓨터 수리점에서 출장 나와서 해결해 주었었다. 작년(20230820)에 컴퓨터를 교체한 이후 스캐너는 처음 실행해 본 것이었다. 원래 CD롬으로 설치프로그램을 깔아야 하는데 요즈음 CD롬이 내장된 컴퓨터가 있기나 하나? CD롬 가격이 만 원 이하인 것도 있으나 구입하지 않고 AS센터에 연락하였다. 설치방법의 설명을 듣고 내가 설치하기 어려워서 원격지원을 받았다. 90분 정도 걸려서 설치프로그램을 깔았다.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오랫동안 응해주신 분께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건네지 못하였는데 전화가 종료되었다.

 

카시오페이아자리+페르세우스자리+카펠라(마차부자리)

000400/Nikon+28mm(f2.8)/F4.0/25분/E100S/3배 증감현상/슬라이드필름 스캔/태기산 임도 끝/20000709.03:22

렌즈에 결로현상이 발생하여....

 

[출처]  Stellarium

 

 

 

스캐너를 설치하고 필름스캔작업은 하였는데 촬영 자료를 적어놓은 노트가 보이지 않는다. 서울집에서 찾기를 포기하고 있다가 며칠 전(20240205)에 성북동집에서 찾았다. 왜 거기 가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당시 상황은 다음 메모를 읽어보니 짐작이 간다. 필름을 확인해 보니  Stellarium이나 배경으로 나온 나무와 산 모양으로 보아서 태기산 임도 끝 별사진은 이 사진 뿐이다. 관련 촬영정보는 며칠 지난 후에 찾아냈다. 

 

촬영자료

 

 

 

[참고]  사진 설명의 첫 부분에 있는 앞의 두 자리 숫자는 촬영년도이고, 다음 두 자리 숫자는 해당년도의 일련번호, 마지막 두 자리는 필름의 고유번호이다. 별사진 필름 보관홀더에는 앞의 4자리 숫자가 기록되어 있다.

 

 

 

[예전 포스팅]

2000년(2).....  https://hhk2001.tistory.com/3638

 

2000년(2)

Nikon FM / 28mm(f2.8) / F5.6 / 60분 / Provia400 강화군 낙조대 / 2000.05.07. 01:37 Nikon FM2 / 28mm(f2.8) / F2.8 / 10분 / 후지수퍼리어400 유성구 성북동 / 2000.06.05. 22:05 Nikon FM2 / 28mm(f2.8) / F2.8 / 5분 / 후지수퍼리아400 유

hhk2001.tistory.com

 

 

 

[출처]  카카오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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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2)/20240209-20240210

2024. 2. 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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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1)/20240209-20240210

 

  20240209

 

 

 

 

오랜 시간 전 만드느라 고생 많았는데 나는 만드는 데는 참여하지 않고 먹기만 하였다. 

 

 

며칠 전 성북동집에 갔을 때(20240205) 만들어 온 윷의 최종 마무리 작업으로 [back 도] 표시를 하였다. 전기인두로 지지면 검게 탄 흔적이 남을 줄 알았는데 어림도 없다. 조각칼로 홈을 판 다음이 Jun이 유성펜으로 표시 하였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기성 제품의 윷은 엎어졌는지 잦혀는지 확실치가 않아서 판정이 불확실했었다. 이제는 판정 시비가 생기지 않게 되었다.

 

 

 

 

 

 

 

 

20240209 맛있지?

 

 

 

 

  설날/20240210

 

떡국 먹고 나이도 한 살씩 더 먹고....

 

 

 

 

 

세배

할머니는 허리가 완쾌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소파에 앉았다. 나도 같이 소파에 앉자고 하던데 그냥 방바닥에 앉았다.

 

 

20240210 설날 윷놀이

 

 

 

어제부터 집안에서만 지냈더니 다리가 뻐근하다. 오후에 Thomas와 서울식물원에서 한강으로 연결되는 한강전망데크까지 다녀왔다. 돌아오는 길에 서울식물원에서 Thomas는 따릉이를 타고 서울역에 다녀오겠다며 헤어졌다.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나는 쉬었다 갈 겸 서울식물원에 들어갔다. 헤어지기 전에 Thomas가 어제보다 관람객이 많다고 하였다. 서울식물원을 개장한 이후 여러 번 다녀왔지만 온실 이용정원이 740명이라고 안내를 하는 것은 처음 보았다. 마감시간이 가까워서인지  실제로 대기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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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잡화부두 출장+군산내항/20240206

 

  잡화부두

 

대전 성북동을 출발하여 군산항에 도착 할 때까지 이슬비가 내렸다그쳤다 하였다. 어제도 비가 내려서 어제부터 작업한다던 토목팀도 오늘 작업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2018년도부터 2년마다 작업하였으니 이번이 4번째이다. 전에 작업한 자료를 확인하며 작업하니 한결 수월하기는 하지만 현장이 넓어서 시간은 오래 걸렸다.

 

 

 

 

 

 

 

개야도

 

 

점심시간에 토목팀과 같이 밥을 먹을까 했는데 하던 일을 쉽게 중단하고 밥을 먹을 형편이 되지 않나보다. 좀 기다려달라는 연락이 오기도하였으나 밥 먹을 시간조차 내기 힘든 모양이다. 점심시간을 훌쩍 넘겨서 현장정리를 마쳐간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에는 내가 하던 일도 얼마 남지 않았기에 일을 마치고 따로 밥을 먹겠다고 하였다. 주변에 식당이 있는 것도 아니니 밥 먹고 와서 나머지 일을 하느니 차라리 일을 마치는 것이 낫지 않을까? 

 

 

 

  군산내항

 

잡화부두에서 일을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하여 군산내항 초원사진관 인근으로 소고기무국을 먹으러 가니 15시 30분이다. 주차하고 식당으로 들어서려는데 점심 장사를 마치고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내부공사를 한다고 한다. 부근의 중식당에서 밥을 먹고 군산에 왔으니 내항이나 둘러보기로 하였다. 군산근대역박물관이나 주변 건물까지 둘러 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여 부둣가로 나갔다.

 

조선은행

 

 

 

 

 

 

 

 

군산내항 뜬다리(부잔교)

 

 

 

 

 

 

 

 

 

 

 

 

 

 

 

 

 

 

 

뜬다리(부잔교)에서 동백대교 방향으로 가는데 기온은 그리 낮은 편이 아니지만 바람이 제법 차갑고 거세다.

 

 

 

 

 

 

 

 

 

 

 

군산과 장항을 연결하는 동백대교....

 

 

 

 

 

 

 

 

 

 

 

 

 

 

동백대교 교각 사이로 옛 장항제련소 굴뚝이 보인다.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서울집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내비게이션을 설정하였다. 당연히 군산ic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진입하나 했는데 동백대교를 건너서 서천 ic로 진입란다. 서천ic 못미처서 화제보다도 사후 처리과정에서 말이 많았던 서천특화시장 화재(20240122)현장을 지나기도 하였다.  

 

 

 

■ 20240206 (군산항 잡화부두 : 업무(토목) : 1일 : 342km) 성북동-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여산휴게소(아침)-익산ic-720무왕로-금마사거리-궁성로-인석교-1호남로-용정분기점-21새만금북로-엑스포사거리-4동장산로-군산항5부두앞-서해로-군산항 잡화부두(되돌아서)-서해로-외항안길-4외항로-월명터널삼거리-월명로-초원사진관 인근(점심+군산내항 뜬다리(부잔교) 인근)-동백대교-4대백제로-서천ic-서해안고속-서산휴게소(낮잠)-서서울tg-서부간선-오금교-목동로-남부법원검찰청사거리-신월로-신정네거리역교차로-강서로-화곡터널-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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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전 성북동집/20240205-20240206

 

  20240205

 

며칠 전에 군산 출장 부탁을 받았다. 2018년부터 2년 마다 참여하여 이번이 4번째이니 일의 규모를 알기에 하루 일정으로 빠듯하다. 본 팀은 월요일에 출발한다기에 같이 가면 오후에나 일을 시작할 수 있겠기에 나는 화요일에 출발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서울집에서 군산현장 까지는 3시간 정도를 운전한 다음에 도착하자마자 일을 시작해서 오후까지 하려니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성북동집에 다녀온(20240113) 지 3주일이 지났으니 궁금하기도 하고, 성북동집에서 군산현장 까지는 1시간 반이면 가능하니 일거양득이 아닐까?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에 이른 점심밥을 먹고 성북동집으로 출발하였다.   

 

 

 

 

이웃 밭에 비닐하우스 한 동이 새로 생겼다.

 

 

하루 종일 비가 오다가 그치기를  반복하였다. 3주 만에 성북동집에 와 보니 별반 변한 것은 없다. 

 

 

 

 

 

 

 

 

 

 

 

 

 

 

 

 

 

어느새 매화 꽃봉리가 생겨났다.

 

 

 

 

 

전실에 들여놓은 화분도 잘 버텨내고 있다. 온도조절기를 12.5 로 세팅해 놓은 항아 속에 켜놓은 발열전구도 제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 로즈마리 화분 한 개 이외에는 화분의 흙이 습기를 머금은 상태이다. 그래도 다음번에는 언제 다시 올지 모르기에 화분에 물을 주었다.

 

 

 

 

 

카네이션

 

 

란타나

 

 

내일 아침 일찍 군산출장을 떠나야하니 시간 나는 대로 서울집으로 가져갈 것을 차에 실었다. 며칠 전에 친구 강ㅇ덕에게 전화로 부탁하여 방아 찧은 쌀은 오는 길에 받아왔다.

 

 

남겨두었던 시래기도 챙기고....

 

 

작년에 농사지은 농작물 중에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무도 차에 실었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윷은 엎어졌는지 잦혀는지 확실치가 않아서 판정이 불확실했었다. Jun이 윷놀이를 좋아하는데 설날이 되기 전에 직접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성북동집에 온 김에 만들었다. 집에 있는 나무 중에서 적당한 것을 찾기는 하였는데 길이가 좀 짧은 편이다.

 

 

최종 마무리는 연마지로 하였는데 [back 도] 표시는 Jun과 같이 하려고 남겨두었다. 

 

 

동계철수 기간에는 성북동집에서 상수도를 쓸 수 없어서 플라스틱 물통에 물을 담아서 가져간다. 마시고 세수하고 라면과 커피 끓이고 화분에 물주는 것 이외에는 물을 쓰지 않는다. 설거지를 생략하기 위해서 사발면으로 저녁을 먹었다.  

 

 

동계철수 기간에는 선화 혼자서 성북동집에 남아있다.

 

 

잠자려고 침대에 누었는데 벽체와 천장이 만나는 구석진 부분에 곰팡이가 피었다.  내일 아침에 작업할 시간도 없고 그냥 두자니 부담스러워서 다시 일어나서 곰팡이제거제를 뿌리고 닦아냈다.

 

 

 

 

 

  20240206

 

 

 

 

 

 

 

 

 

 

 

 

 

어제부터 내리던 비는 아직도 그치지 않았다. 어제 출발준비를 해 두었기에 아침 일찍 군산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아침밥은 여산휴게소에서 먹을 참이다.

 

 

 

■ 20240205 (성북동 : 1박1일 : 혼자서 : 177km) -면허시험장-남부순환-개봉역남주차장-351-논곡삼거리-42-양촌ic-39-송담사거리-강변로-길음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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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 시무식+워크숍/20240201-20240202

 

  20240201

 

코로나 19로 회사의 단체행사는 온라인으로 대체되었었다. 2020년도 양양 워크숍 이후 4년 만에 시무식 겸 워크숍에 참석하였다. 매년 2월 초에 시무식을 개회하는 것이 회사 전통인데 업무의 성격상 합리적인 방안이라 생각한다. 

 

추웠던 지난주에비하면 제법 풀렸으나 미세먼지가 만만치 않다. 관광버스에서 내다보이는 풍경이 칙칙하게 보이는 것은 유리창이 짙게 썬팅한 탓만은 아니 듯하다.   

 

 

예전에는 동해안으로 워크을 다녀왔는데 올해는 충주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열렸다.

 

 

 

 

 

 

 

 

2024년도 시무식으로 첫날 일정이 시작되었다.

 

 

이어서 부서별 사업계획 발표가 있었다. 토목 2본부는 다쳐서 치료 중인 자택에서 Zoom으로 발표하였다.  

 

 

 

 

 

CEO 특강

 

 

 

 

 

 

 

 

 

 

 

 

 

 

 

 

AI의 중요성과 발전 속도 등을 생각해 볼 때 안전진단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절박함과 어떻게 접근해서 활용해야 할지 스터디가 필요하다고 한다. 작년 온라인 워크에서 ChatGPT에 대한 소개를 하셨는데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음이 느껴진다. 

 

 

레크레이션(골든벨)... 나는 25문제 중 12문제를 맞추었다. 운동경기와 젊은 세대의 영화나 음악 관련 내용은 전혀 짐작이 가지 않는다.

 

  김ㅇ중님과 같은 방을 배정 받았다. 오늘 처음 뵙게 되었는데 이야기를 하다 보니 같이 아는 분이 몇 분 있다. 세상 참 좁다는 생각이 든다. 밤에는 부서 회식 모임에 참석하였는데 4년 만에 이런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다. 12시쯤 숙소로 돌아왔다.

 

 

 

  20240202

 

임원(전문위원) 신년 덕담

 

 

외부강사(김경수 교수)의 특강... '사막에서 길을 묻다'

 

 

 

  충주호 유람선 탑승

 

건설경영연수원에서 행사를 마치고 충주호로 이동하여 유람선에 탑승하였다.

 

 

충주댐

유람선이 선착장을 출발하며 충주호 건설에 참여하셨다는 하ㅇ희님의 설명을 들었다. 

 

 

 

 

 

 

 

 

 

 

 

 

 

 

 

 

 

 

 

 

 

 

 

 

 

 

고봉(458.5m/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산61)

충주시 동량면 손동리에는 2011년 05월부터 다니기 시작하여 2016년 8월에 마지막으로 다녀왔었다. 오늘 탄 유람선이 충주호를 거슬러 올라가다가 제천시와의 경계에서 회항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13년 전 쯤 산 너머에 있는 손동리에 간 길에 고봉 중턱에 있는 임도를 이용하여 반대편인 서운리를 다녀왔던 곳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카카오맵으로 현재 위치를 확인하며 회항하기 직전부터 손동리 방향(북동쪽)으로 임도가 보이는 산을 눈여겨 보다가 여기다 싶어서 시진을 촬영하였다. 집에 돌아와서 예전에 포스팅한 사진과 카카오맵의 로드뷰를 비교해서 제대로 찾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관 내용]  충주 지동리-서운리 임도/20110612.....  https://hhk2001.tistory.com/696

 

충주 지동리-서운리 임도

충주 지동리-서운리 임도/20110612 손동리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및 이정란미술관에서 야영을 하며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서 길을 나섰다.충주호반의 마라실길이 거의 끝날무렵인 준희농원

hhk2001.tistory.com

 

 

 

 

 

 

 

 

 

 

 

 

 

 

 

■ 20240201-20240202 (충주 건설경영연수원/SQ 시무식+워크샵 : 관광버스) -우장산역-전철5-오금역(회사)-(관광버스)-서하남ic-수도권제1순환고속-하남jc-중부고속-호법jc-영동고속-여주jc-중부내륙고속-북충주ic-건설경영연수원(0201)-82탄금대로-19-문산ic교-지동로-충주나루휴게소(유람선)-지동로-중원대로-동충주ic-평택제천고속-중주jc-중부내륙고속-여주jc-영동고속-호법jc-중부고속-하남jc-수도권제1순환고속-서하남ic-오금역(회사)-전철5-우장산역(0202)-

 

 

 

 

 

  따로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였는데 행사관련 사진은 있던 자리에서 촬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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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도/20240128

 

한동안 차를 운행하지 않았으니 워밍업도 해 줄겸 아내와 길을 나섰다. 두물머리(양수리)에 가고 싶었지만 전철 타고 가보기로하고 김포반도를 거쳐서 강화도를 다녀올 생각이었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에 강화도 원미정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바쁠 것이 없으니 준비되는 대로 출발하려는 참이었다. 그런데 아내가 갑자기 바다를 보고 싶다고 한다. 순간적으로 계룡돈대나 동막해수욕장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강화도에 가서 바다를 본들 주변의 가까운 섬 때문에 뻥 뚫리는 기분은 들지 않겠다는 생각이 스쳤다. 주차장에서 차를 타며 생각해 낸 곳이 영흥도다. 성북동집을 운용하기 시작하며 좋아하던 여행은 여행보다 더 좋은 성북동집 생활로 대체되었다. 성북동집을 운용하기 이전에 다녀왔으니 7년 만에 시화방조제를 지나서 대부도와 선도를 거쳐서 영흥도에 다녀왔다.

 

  장경리해수욕장

 

 

 

 

오랜만에 추위 누그러들었으나 대신 미세먼지가 심각한 수준이다. 

 

 

 

 

 

인공적인 시설이 많고 뭔가 구속되는 기분이 들어서 잠시 머물다가 십리포해수장으로 출발하였다.

 

 

 

 

 

  영흥도 바람길 1코스(내리 망재산 임도)

 

십리포해수욕장에서 시작되는 임도로 들어가려고 하였는데 차량입산통제 중이다. 어쩔 수 없이 반대편에 있는 입도 출구 쪽으로 가 보니 거기는 통제가 되어있지 않다. 중간에 집도 있고 해변으로 내려가는 소로가 있으니 임도 전체를 막은 것은 아니고 십리포 방향에서 일부구간만 차량통제를 하고 있다.  

 

 

 

 

 

 

 

 

임도에서 소로를 거쳐서 해변으로 내려갔다. 장경리해수욕장에 있을 때에는 미세먼지와 이슬비까지 가끔 뿌려서 어두컴컴했는데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영흥북로

 

임도에서 큰길로 나와서 부근에 있는 식당에서 바지락칼국수를 먹었다.

 

 

영흥대교

 

 

 

 

 

 

 

 

 

 

 

 

 

 

 

 

  시화나래휴게

영흥도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시화방조제 중간에 있는 휴게소에 들렸다. 차가 어찌 많은지 주차할 공간을 찾을 수 없어서 주차장을 몇 바퀴를 돌아야 했다. 

 

 

멀리 영흥화력발전소의 연기가 보인다.

 

 

 

 

 

인천 송도에서 영종도로 연결하는 인천대교도 보인다. 

 

 

연.....

 

시화달전망대

 

  날이 풀려서 온화하고 일요일이라서 인지 대부도와 영흥도의 식당 주변에는 차가 많다. 영흥도에서 시화방조제 방향의 도로도 중간 중간 차가 붐빈다.

 

 

 

■ 20240128 (영흥도 장경리수욕장 : 둘이서 : 149km) -면허시험장-남부순환-신월ic-경인고속-서운jc-수도권제1순환고속-장수ic-무네미로-영동고속-월곶jc-청암ic-77서해안로-301대부황금로-시화방조제-대부도 북동삼거리-대선로-선재대교-선재도 선재로-영흥대교-영흥도 영흥로-내동로-영흥서로-장경리해수욕장(되돌아서)-영흥서로-영흥북로-십리포해수용장 지나서-영흥북로-영흥북로262번길(임도/되돌아서)-영흥북로(점심)-영흥대교-선재로-선재대교-대선로-북동삼거리-301대부황금로-시화방조제-시화나래휴게소-301대부황금로-77서해안로-청암ic-월곶jc-영동고속-우네미로-장수ic-무네미로-송내대로-부천 중동대로입구-봉오대로-화곡로입구교차로-남부순환-면허시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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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질문(조정래 장편소설)을 읽고/20240124

 

장편소설 '천년의 질문 1' + '천년의 질문 2' + '천년의 질문 3 (독서:20240104~20240124)

조정래

 

사법, 입법, 행정의 국가권력과 재벌 중심의 경제권력과 국민 우매화 언론을 조성한 언론권력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다룬 장편소설이다. 시사주간지 기자인 장우진, 후배 사회학과 시간강사 고석민, 국회의원 윤현기, 민변 최민혜 변호사, 검사 황원준, 그룹회장 사위 김태범, 그룹 미술관 큐레이터 임예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동, 사법기관의 전관예우, 그룹의 비자금 문제 등을 다룬 소설이다. 어디에서나 돈이 해결사 노릇을 하는 난잡한 세태에서도 소수지만 꿋하게 정의를 지향하는 사람들이 있어 희망이 보인다. 

 

요즈음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서 오후에는 발산1동주민센터에 있는 책향기작은도서관에서 지낸다. 따뜻하고 조용해서 책읽기 안성맞춤이다. 집에서 있을 때에는 수시로 들락거리며 간식을 찾아먹는데 도서관에서는 그리 할 수 없어서 좋다. 책은 대출받아서 집에 가져오기는 하지만 집에서는 읽을 기회가 별로 없다. 나는 독서 속도가 느리고 전에 읽은 부분을 쉽게 잃어버려서 내용 연결이 어렵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장편소설이나 대하소설을 읽을 때에는 메모를 하곤 하였다. 오랜만에 메모를 하면서 읽었다.  읽어 나가는 도중에 지나간 내용이 궁금할 때 찾아보기 위해서 한 메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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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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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20240121

2024. 1. 2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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