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화절령 도롱이연못과 아롱이연못/20140731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받으며 한참을 걸어 드디어 도롱이못 부근의 그늘막에 도착하였다.
마침 하이워스키장에서 곤도라를 타고 온 분들을 만났다.
전에 왔을 때에는 비도 부슬부슬 오고 땅은 말랑말랑하고 진입로도 제대로 없었다.
연못에는 나무들이 둥둥 떠있어서 원시의 맛이 있었다고나 할까?
뭔가 나올 것 같은 음산한 분위기는 사라지고 깔끔한 산중 연못이 되었다.
과연 옛날의 자연스럽 모습보다 무엇이 좋아 졌는지 되묻고 싶다.
소나무 사진 찍겠다고 거리적거리는 주변의 나무를 베어 낸 뉴스가 떠오르는 까닭은 무엇일까?
도롱이연못에서 큰 길을 건너 좀 내려온 곳에 조그만 연못이 있다.
전에 왔을 때에는 이름이 없었는데 아롱이연못이란다.
[전에는]
20070803..... http://hhk2001.tistory.com/3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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