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하던 하늘이 해가 지면서 흐려기기를 계속하더니만 정말 오랜만에 박무가 끼긴 했어도 좋은 날씨입니다.

멀리 갈 처지가 못되서 저녁 먹고 옥상에 올랐습니다.

몇 년 만에 적도의와 망원경도 설치했습니다.

오랜만에 극축을 맞추려니 방법이 아련하네요.

수평 잡고,시간 보고, 눈금 조절하고.... 대충 맞추었습니다.

그런데 4시간 동안 사진 찍는데 극축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잘 맞았군요.

쿨픽스4500+20mm아이피스+보그76ED+스카이센서2000PC/F4.5/0.125초/ISO100/E0/수동/20071116.21:11/발산동



쿨픽스4500+20mm아이피스+보그76ED+스카이센서2000PC/F3.1/0.017초/ISO100/E0/수동/20071116.20:45/발산동




쿨픽스4500+4.8mm아이피스+보그76ED+스카이센서2000PC/F3.8/0.25초/ISO164/E-1.3/자동/20071116.19:56/고요의 바다/발산동



쿨픽스4500+20mm아이피스+보그76ED+스카이센서2000PC/F3.2/0.178초/ISO100/E-2.0/자동/20071116.20:10/맑음의 바다/발산동




1달 전인 10월 16일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에서는 달이 덕원예술고로 졌었습니다.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던데 별도 보이고, 비행기도 지나가고....

400D/탐론17-50mm/50mm/F5.6/30초*62매연사합성=31분/ISO100/수동/E0/텅스텐모드/크롭/20071116.21:39/발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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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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