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보는 창문

경복궁 교태전/20100922

아미산

새들이 싫어하겠다.

경복궁 향원정/20100922

경복궁 경회루/20100922

경복궁 근정전/20100922

흥례문

경복궁 광화문/20100922

추석날인데 날씨가 좋지 않다.

오전에 경회루 관람을 신청해 두었지만 포기하고 오후에 전철로 경복궁에 갔다.

지난 광복절날 광화문이 새로운 모습으로 공사가 마무리 되어 산뜻하게 보인다.

몇년 전에 비하여 경내도 무척 넓어지고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바람도 설렁설렁하고 추석날이라서 그런지 관람객이 많아서 다음을 기약하며몇 군데만 둘러 보았다.

추석 송편/20100921

어제 오후에 불린 쌀을 시장 떡집에 가서 빻아 왔다.

물론 나도 운반책으로 다녀 왔다.

오늘 낮에는 비가 엄청 많이 내렸다.

서울에서도 우리 동네가 속해 있는 강서구에 가장 많이 내렸단다.

조금 전에 아무렇지도 않게 다녀왔던 길에 물난리가 나서 텔레비젼에 나온다.

좀 미안스런 마음이 들었지만 오후부터 송편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포도와 당근과 녹차가루로 물들인 반죽과 흰쌀가로에 물을 섞어주면반죽은 내가 맡았다.

반죽한 것은 마르지 않게 비닐에 넣어두고 송편을 빗기 시작하었다.

나는 가장 일반적인 모양만을 만들었는데 모양을 내며 만드는 것보다 대여섯배는 빠르다.

빗다 말고 낮잠을 한숨자고 났는데도 모양내기는 계속되고 있다.

언제나 다 빗나......

쪄 놓으니 그래도 모양을 낸 것이 보기도 좋다.

작년 추석(20091002)........ http://blog.paran.com/hhk2001/34192935

재작년 추석(20080913)..... http://blog.paran.com/hhk2001/27545672

양평 도장리/20100918

봉미산 임도 진입로를 찾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명달리를 지나 서종 방향으러 길을 잡았다.

엊저녁에 영화 보느라고 늦게 잠자리에 든 탓인지 졸려서 한숨 자고가기로 하였다.

소나기마을을 염두에 두고 가는 중에 도장교 아래가 그늘도 지고 좋아 보여서 차를 세웠다.

이렇게 자리펴고 두어시간 늘어지게 자고나니 개운하다.

식구들은 물놀이도하고 다슬기도 잡으며 놀았단다.

해도 저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리를 뜬 뒤에야 잡았던 다슬기를 놓아주고 길을 나섰다.

그러고 보니 오늘의 여행은 이곳에서 보낸 3시간 정도가 가장 좋은 시간이였다.

갈현에서 나기 시작한 차에서 나던 찌걱거리는 소리도 어느새 나지 않아서 다행이다.

가평 묵안리/20100918

351번 지방도로의 마지막 동네인 묵안리에서 가파른 산길로 흥국사를 지나쳤다.

본격적인 임도가 시작되나 했는데 바로 차단기가 내려있다.

곳곳에 태풍 곤파스로 잦나무가 많이 쓰러졌다.

351번 지방도를 따라서 내려오다가가평군 설악면 방향에서 들어 갈 수 있는 마지막 진입로인 설곡리로 향하였다.

중촌에서 냇길을 따라 설곡리로 들어서려는데 태풍 피해 전주를복구하는 공사로 길이 막혀있다.

오늘의 임도 진입로 찾기는 이렇게 끝났다.

가평 방일리/20100918

갈현에서 임도에 들어가지 못하고 어비계곡을 따라서방일리로 내려왔다

차바닥이 돌에 긁혀서인지 차에서 찌그덕 거리는 소리가 심하게 난다.

차를 세우고 차 밑을 들여다 보기도 하였지만 어쩐지 차를 수리해야 할 갓 같다.

방일리에서지를길을 이용하여 묵안리로 향하였다.

37번 도로상에 있는 느티나무.

가평 어비계곡/20100918

재작년에는 벼농사 짖던 논이였는데(20090307)..... http://hhk2001.tistory.com/2397

전에는

0918 -강북강변-6-44-아신-351-설매재-갈현(흥국사 방향 임도진입 포기)-어비계곡-가일리-37-방일리(점심)-즉음-351-묵안리-흥국사(임도진입 불가:되돌아서)-351-중촌(설곡리 진입 포기)-37-프리스텐벨리CC-다락재-상산재-명달리-명달현-98-도장리(도장교에서 쉼)-서종-363-두물머리(음악회)-6-강북강변-발산ic- (어비계곡 : 두물머리 음악회 : 212Km)

가평 어비계곡/20100918

양평 봉미산의 남쪽 지역에 입도가 무척 복잡하게 얽혀있다.

산음자연휴양림은 봉미산의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얼마 전에 다녀온 친구가 있다.

그 친구를 통하여봉미산 남쪽 임도에 들어 가려면 묵안리나 설곡리로 가면 가능 할 것으로 생각하였다.

항공사진을 분석해 보니 그 외에도 어비계곡에 있는 갈현으로도 가능 할 것 같다.

그리고 행소리와 비슬이고개와 산음리 산음휴양림 이전에서도 가능 할 것 같아서 항공사진을 인쇄해 두었다.

오늘은 우선 양평 옥천면의 설매재를 넘어서 갈현에서 들어가 보기로 하였다.

갈현에서 흥국사 방향으로 들어가는 임도 입구는 쉽게 찾았다.

그런데 길이 너무 험악해서 10여m 쯤 들어가니 차바닥에서 북~하는 소리가 난다.

후진하여 좀 옆으로 다시 진입을 시도하였는데 친창에 빠져서 진흙을 뒤집에 썼다.

하는 수 없이 들어가기를 포기하고 어비계곡을 통과햐여 묵안리 쪽에서 다시 시도하기로 하였다.

김포포도밭/20100912

올해는 유난히 궂은날이 많았다.

포도는 습기가 많으면껍질이 터지는 현상(열과)이 생긴다.

습기가 많아 당도가 떨어지는데다일조량이 부족하니 제대로 익지도 않는 모양이다.

대개 9월 초순쯤이면 김포포도를맛 볼 수 있는데 올해는 좀 늦은 감이 있다.

마침 대명항에서 포도축제가 열린다기에 대명항으로 가는 길에 해마다 포도사러 가는 석모리 포도집을 지나갔다.

포도를 따는 모습을 보고 대명항에서 포도축제를 본 후 돌아오는 길에 들렸다.

오늘이 이틀째 딴다는데 원두막 입구쪽만 종이봉지가 씌워진 포도가 좀 있을 뿐이다.

그리고는 봉지가 씌워지지 않은 아직 익지 않은 포도는 상품성이 없어서 나중에 식구들이나 먹는다고 한다,

예년에 비하여 수확량이 턱없이 적은데다가 당도도 낮고 열과를 골라내느라 일손도 많이 들어간다고 한다.

포도 사러 원두막에 오는 손님에게는 맛보기나 주고 사정을 설명하며돈 받고 팔기가 부담스러워 하신다.

포도농사에많은 정성을 들였을텐데얼마나 마음이 아플까하는 생각이든다.

올해도 이 댁의포도와 포도즙으로 제철 포도를 맛있게 먹었다.

전에는

김포함상공원/20100912

김포함상공원/20100912

김포함상공원/20100912

김포 대명항에서는 김포포도축제 및 대명항축제가 열렸다.

마침 이틀전에 개장한 김포함상공원이 있어 더욱 풍성하다.

퇴역 수송선인 운봉함을 개조하여 만들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