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보는 창문

김포 대명리 일몰/20101017

서울로 가는 길은 강화도에서 초지대교를 건넌 차들로도로가 주차장이 되고 말았다.

어설프게 들어갔다가는 꼼짝없이 도로에서 시간을 보내야 할 참이다.

해도 뉘였뉘였한데 해넘이나 보고 갈 생각으로 논뚝길로 들어 섰다.

날씨가 그런대로 괜찮아서 해가 산으로 들어 갈 때까지 볼 수 있었다.

아직도 도로는 막히기에 대벽리와 누산리를 거치는 사잇길로 막힘 없어 되돌아 왔다.

-김포공항-48-고촌-김포후회-양촌-352-대명항(김포함상공원:되돌아서)-약암리(중식)-논뚝길(길막혀서+일몰)-대벽리-대릉리-양촌-석모리-김포구길-고촌-김포공항- (대명항 김포함상공원 : 74Km)

김포 대명항 김포함상공원/20101017

날씨 좋은 가을날에 집에 있는 것이 아까워서 점심때 쯤 길을 떠났다.

운봉함이 대명항으로 이동한 과정

전에는

20100912..... http://blog.paran.com/hhk2001/40493873

인제 진동리 상부댐/20101016

날은 저물고....

바람은 불고.....

추워서 어설프다.

조침령/20101016

전에는

20070930..... http://blog.paran.com/hhk2001/22964118

조침령/20101016

집에서 떠날 때 계획에는 시간이 없으면 구룡령을 넘고, 시간이 있으면 조침령을 넘어 진동계곡을 다녀 오기로 했었다.

그냥 구룡령을 넘기는 이른 시간이라 서림에서 418번 도로를 이용하여 조침령을 넘기로 하였다.

터널이 생기고는 조침령을 넘는길은 일부러 넘는 사람들만 이용하다 보니 길이 험악해졌다.

중간에 차가 미끌어져서 후진해서 다시 오르는 등 오랜만에 어렵개 조침령을 넘었다.

양양 에너지월드/20101016

양양 에너지월드/20101016

양양 송천떡마을/20101016

구룡령방향으로 가다가 송천떡마을에 들려서 오랜만에 쫄깃한 떡으로 점심을 해결하였다.

애호박과 고춧잎 말린 것도 샀다.

한계령/20101016

낙엽이 날리고.....

한계령/20101016

설악산의 아래 부분은 이제 단풍이 들고 있지만 한계령에 가까워 지니 벌써 낙엽이 많이 떨어졌다.

44번 국도와 만나는 고갯마루 부근부터 차들이 길 양쪽으로 빈틈없이 주차되어 있다.

이곳을 지날 때마다 차를 세워두고 한계령 꼬불길을 보던 곳에도 차가 꽉차서 비상등을 켜고 잠시 둘러 보았다.

한계령휴게소에 도착하였으나 들어갈 수 없어서 양양방향으로 되돌아 나왔다.

오색을 지날 때까지 꼬리를 물고 내려오느라 시간이 지체 되기는 했어도 중간중간 추차가 가능한 곳에서 차를 세우기도 하였다.

길이 막히지 않았다면 그냥 지나치는 곳이였는데 덕분에 단풍구경은 한 셈이다.

오색을 지나니 도로 사정은 좋아졌다.

양양을 조금 못미쳐서 56번도로로 접어 들었다.

동해바다를 둘러 볼까해서 의견을 들어보니 단풍구경 왔으니 그냥 가자기에 미련없이 포기하였다.

인제 귀둔리 필례약수/20101016

인제 하추리/2010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