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구절초지방정원-1/20241020
올해 열린 구절초 꽃축제 기간(20241003~20241013)인 10월 8일에 구절초 꽃축제에 다녀왔었다. 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와 바늘꽃과 백일홍은 만발하였는데 정작 구절초 꽃은 피기 시작하여 아쉬웠다. 구절초 꽃이 피는 상태가 대전 성북동집과 비슷하여 살펴보고 있었다. 요즈음 비도 자주 내리고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등 기상변화가 심하였다. 엊그제서야 일기예보를 참작하여 오늘 아침 일찍 출발하여 구절초 꽃구경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오늘 일기예보를 살펴보니 대전과 정읍은 하루 종일 바람이 6~7m/s로 심하다고 한다. 아침 일찍 출발하려는데 집 앞 이팝나무 가로수가 바람에 많이 흔들릴 정도이다. 아내가 기온이 내려가서 썰렁하고 바람이 불어 험악한 날씨이니 꽃구경을 포기하자고 한다. 여행을 취소하니 갑자기 할 일이 없어진 느낌이다. 두어시간이 지나니 기온도 좀 올라가고 바람이 심하기는 하지만 계속 부는 것이 아니기에 다시 출발하기로 하였다. 구절초지방정원에 도착해서도 날씨가 험악하면 드라이브한 셈 치고 그냥 돌아오자고 하였다.
지난번에는 초행길이라 가는 길에만 신경을 쓰느라 몰랐는데 다시 보니 주변 풍경이 보인다.
구절초 꽃축제 기간이 끝나서 입장료는 받지 않지만 교통안내나 질서유지 등의 서비스는 계속되고 있다.
생각했던 대로 구절초가 만발하여 주변이 훤하다. 오지 않았다면 다시 올 때까지 궁금했을 테니 오기를 잘 했다.
지난번에 왔을 때(1008)에 만발했던 바늘꽃은 지고 대신 구절초가 만발하였다.
20241020 정읍 구절초지방정원(구절초-1)
20241020 정읍 구절초지방정원(구절초-2)
오늘 아침에 썰렁하고 바람이 심해서 올까말까 망설이다가 날이 험악하면 그냥 돌아갈 생각으로 왔다. 바람에 흔들리는 구절초 동영상을 촬영하고 싶은데 생각처럼 바람이 불어주지 않는다.
■ 20241020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 : 1일 : 둘이서 : 245km) -방동저수지-4-두마교차로-1-논산-1-구이교차로-27-전주 원당교차로-27-상용교차로-49-시산교차로-30-산내사거리-55-매죽사거리-정읍 구절초 지방정원(되돌아서)-매죽사거리-55-산내사거리-30-시산교차로-49-상용교차로-27-전주 원당교차로-27-구이교차로-1-논산 강산사거리-반월동 들려서-23-논산교차로-4-부적교차로-1-연산사거리-697-연산시장(늦은 점심)-선비로-1-두마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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