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대전 성북동)/20240825-20240827
■ 20240825
오랜만에 안개가 자욱하다. 연일 더위가 계속되더니 오늘 새벽에는 기온이 내려간 모양이다. 아내가 아침 운동을 간다며 같이 가자고 하기에 따라 나섰다.
방금까지 켜 있던 가로등이 꺼졌다.
어느새 벼 이삭이 나왔다.
닷마지기 아래에 물레방앗간이 있던 곳인데 구체적인 위치는 모르겠다. 겨울에는 방앗간이 가동을 하지 않아서 물레방아에 커다란 고드름으로 꽉 찼던 생각이 난다.
성북천변에 둑이 생기기 이전에는 이 길이 냇가 길이었다.
금수봉....
금수봉과 백운봉(좌)
분꽃
낮에 보면 항상 꽃이 진 상태인데 새벽에 보니 꽃이 활짝 피었다.
성북1통....
성북1통 마을회관 앞 등나무가 대단하다.
메리골드
우리집 메리골드는 잎은 무성하고 꽃이 별로인데 여기는 잎 대신 꽃이 많이 피었다.
날벌레가 엄청 달려든다.
■ 20240826
어제보다 이른 시간에 아내를 따라서 산책을 나섰는데 오늘은 안개가 덜 끼었다.
눈으로는 구분이 되지 않는데 사진을 찍어보면 하늘이 파랗게 보인다. 후에 한국천문연구원 인터넷 사이트에서 박명시각을 확인해 보니 항해박명이 끝나고 시민박명(05:30)이 시작되기 직전이다.
[출처]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일출몰시각계산(화면 캡춰 및 보정)
날짜와 지역(상세주소)을 입력하니 일출+일몰+남중 시각, 천문박명+항해박명+시민박명 시각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성문안 절(봉덕사) 입구
국립대전숲체원에서 5시 55분 출발하는 첫 시내버스가 운행을 시작하기 위하여 종점으로 들어간다.
'성북동 숲속야영장'이 오늘(20240826) 개장한다.
약사봉이 어렴풋이 보인다.
옛 물레방앗간 터
버드나무 큰 가지가 올 장마철에 꺾였다.
■ 20240827
오늘은 굿개말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좀 늦은 시간에 출발하였다.
올여름 장마철에 떠내려간 둑길을 보수하였다.
홀목골 가는 길
승객을 태운 첫 번 째 시내버스가 들어온다.
팽나무거리
굿개말
대나무가 있는 초등학교 동창인 임S네 집은 알겠는데 송H순+안S두네 등의 집은 어디쯤 있었는지 짐작이 가지 않는다.
오랜만에 방성초등학교(폐교)에 가 보았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쯤 공사하여 중학교 2학년 때인 19640404에 개교하여 19930301에 폐교하였다고 한다. 4째 동생부터 이 학교를 졸업하였다. 현재는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야영체험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성북천에는 오리와 백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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