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허브아일랜드/20231226

 

대전 성북동집을 운용하기 전(20171206)까지는 가족여행을 즐겨 다녔다. 특히 겨울철에는 야외보다는 온실이 있는 식물원을 좋아했었다. 올해 성북동집에서 동계철수(20231219)한  후 가족여행을 다녀오기로 약속하였으나 각자의 일정이 있으니 당일치기나 가능하겠다. 오랜만에 좋은 기회인데 제약이 많아서 아쉽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찾아보니 포천 허브아일랜드와 강화도 일주여행으로 압축되었다. 이틀 전에 아내와 함께 서울식물원에 다녀왔으니 강화도 일주를 할까 했는데 우리집에서 갈 데가 마땅치 않을 때마다 다녀온 곳이다. 결국 겨울철이라 따듯한 온실이 있는 허브아일랜드를 다녀오기로 엊저녁에 최종 결정하였다.

 

전에 허브아일랜드를 다녀온 것이 벌써 7년 전(20161203)이다. 행주대교를 건너서 일산 부근부터 도심을 우회하는 새로 난 도로가 많아서 도심을 통과하는 번거로움이 많이 줄었다. 허브아일랜드에 도착해서도 주차장과 매표소가 옮겨져 있는 등 동선이 많이 변하고 분위기도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오늘의 목적지인 온실에 도착하였다. 어제까지 3일간의 크리스마스연휴 끝이라서인지 한적하다. 

 

 

 

 

 

 

 

 

 

 

 

 

 

 

 

 

 

 

 

 

 

 

 

 

 

 

 

 

 

 

 

 

 

 

 

오랜만에 왔더니 나무들이 많이 자라서 온실이 비좁게 느껴진다. 

 

 

 

 

 

 

 

 

 

 

 

 

 

 

 

 

 

 

 

 

바오밥나무

 

 

천사의나팔

 

 

 

 

 

 

 

 

 

 

 

부겐베리아

 

 

 

 

 

 

 

 

 

 

 

 

 

 

동백꽃

 

 

 

 

 

 

 

 

 

 

 

꽃기린

 

 

 

 

 

비파나무

오랜만에 본다.

 

 

 

 

 

 

 

 

 

 

 

 

 

 

아내와 나는 온실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고 Ju와 Thomas는 온실 밖에 있는 다른 시설에도 다녀왔다.

 

 

 

 

 

 

 

 

 

 

 

 

 

 

 

 

 

 

 

 

 

 

 

 

 

 

 

 

 

 

 

 

 

 

 

 

 

 

 

 

 

 

 

 

 

 

 

 

 

 

온실 내부에서 더울 테니 외투를 벗어서 배낭에 넣고 다니려고 모두 배낭을 메고 왔다. 그런데 외투를 벗어야 할 만큼 덥지 않다.  

 

 

 

 

 

 

 

 

낮에는 그런대로 관람객이 적은 느낌이었는데 해가 지고 어두워지니 관람객이 많아졌다.

 

 

 

 

 

 

 

 

 

 

 

 

 

 

입장해서 주로 온실에서 시간을 보냈다. 허브아일랜드의 화려한 조명을 보기 위하여 어두워지기를 기다렸다가 입장해서 8시간 만에 퇴장하였다. 내일이 보름인데 둥근달이 떴다. 저녁을 먹기 위하여 동두천 시내에 들어갔으나 찾아간 식당은 이미 문을 닫았다.

 

 

 

■ 20231226 (포천 허브아일랜드 : 식구전체 : 169km) -마곡역-마곡중앙로-양천로-방화2단지교차로-양천로27길-올림픽대로-개화ic-행주대교-39-의정부 경민광장교차로-녹양사거리-통일로-임매교차로-삼밭골교차로-마전로-마전교차로-360-원학교차로-광사ic-3-초성교차로-368-허브아일랜드(되돌아서)-368-초성교차로-3-신내교차로-동두천터미널-신내교차로-3-광사ic-원학교차로-원학로-비석사거리-녹양사거리-39-경민광장교차로-39-행주대교-김포공항-마곡역-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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