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 꽃밭(울안)/20230930-20231003

 

성북동집에 다녀간 후 6일 만에 다시 왔는데 울안 꽃밭은 별로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 유난히 무더워서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여름이 물러나니 하늘색이 달라졌다. 어느새 밤에는 썰렁하여 여름 이불을 덮기에는 춥다. 아침나절에는 모기도 덜 달려들고 한낮에도 일 할 만 할 정도로 기온이 내려갔다.  식물이 왕성하게 자라던 한여름이 지나니 풀도 자라는 속도가 느려진 듯하다.

 

  20230930

 

 

 

 

 

 

 

 

 

 

 

 

 

란타나는 전성기가 지난 듯하다.

 

 

 

 

 

두메부추는 꽃이 져간다.

 

 

산파는 꽃이 피기 시작한다.

 

 

참취

 

 

꽃사과가 붉은 색을 띄기 시작하였다.

 

 

꽃범의꼬리

 

 

메리골드

 

 

구절초??

비슷비슷한 종류가 많아서 긴가민가하다.

 

 

 

 

 

구절초

 

 

 

 

 

인디언국화

 

 

명자나무 꽃

배롱나무꽃과 더불어서 내가 좋아하는 꽃인데 이른 봄이 제철이지만 한두 송이는 끊이지 않고 피어있다. 명자나무에 열매가 열린다는 것을 안지도 몇 년 되지 않는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모과처럼 명자나무 열매로 담금주나 효소를 만들기도 하고 한약재로도 쓰인다고 한다.

 

 

 

   20231001

 

 

 

 

라촌이

라이언을 엄청 좋아하는 딸이 그린 라이언으로 이름은 '라촌이'이다. 딸이 성북동집에 올 때마다 빼놓지 않고 사진 촬영을 한다.

 

 

둥근잎유홍초와 애기똥풀

 

 

마타리

 

 

범부채 열매

올해는 돌보지 못해서 인지 범부채가 풍성하게 자라지 못하였다.

 

 

구절초??

 

 

쑥부쟁이 꽃이 한창이다.

 

 

 

 

 

천일홍

재대로 자란 것이 한포기 분이라 아쉽다. 꽃송이가 작고 볼품은 없지만 오랫동안 피어 있고, 여러 송이가 어ㅇ두러져서 피어면 볼만하다. 이제는 전성기가 지났다.

 

 

메리골드

이미 꽃이 져서 꽃대가 마른 것이 많지만 늦게 새싹이 돋아나고 자라서 이제야 꽃이 피는 포기가 꾸준히 뒤를 이어가고 있다. 

 

 

 

 

 

 

 

 

래디쉬(빨간무)

딸이 씨앗을 파종(20230921)하였는데 새싹이 돋아났다.

 

 

 

   20231002

 

완전한 가을하늘이다.

 

 

남천

올해는유난히 열매가 많이 열렸는데 열매와 잎사귀가 빨갛게 물들기 시작하였다. 겨울에 볼 만하다.

 

 

 

 

 

방아풀

 

 

국화와 방아깨비

 

 

 

 

 

봉숭아

올해는 유난히 봉숭아가 풍성하게 자라서 꽃이 볼만하였다.

 

 

설악초

봄에 꽃양귀비의 배경처럼 하얗게 피었던 샤스타데이지가 있다면 샤스타데이지가 진후에는 그 역할을 설악초가 한다. 이제는 설악초 마저 져간다. 하기야 겨울이 오기 전에 필 꽃으로는 국화가 남아 있을 뿐이다.

 

 

 

   20231003

 

 

 

 

 

 

 

■ 20230930-20231003 (성북동집 : 3박3일 : 둘이 와서 혼자 서울집+Jun네 다녀감 : 379km) -05:30출발-발산역-올림픽도로-경부고속-호남고속지선-서대전ic-방동저수지-성북동(08:20도착)+Jun네 맞이(0930) -Jun의 농촌 체험(고추 따기+감자 및 고구마 캐기+호박 따기+땅콩 캐기+풀 뽑기+들판 구경)(1001) -무 솎아주기+앞밭 및 꽃밭 농약 살포+방동저수지(강ㅇ덕 및 윤ㅇ환과 점심밥)+채소 요소비료 주기(1002) -진치고개-중세동-중세교차로-1-박정자삼거리-반포교차로-32-월송교차로-23-차령휴게소-유천교차로-1-43-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안중-39-발안휴게소-양촌ic-42-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오금교-목동로-홍익병원앞교차로-국회대로-화곡고가사거리-화곡터널+Jun네 떠남(3박3일)(1003)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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