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여행(상서마을 돌담길)/20210514

 

11. 상서마을 돌담길

  내 고향 대전 성북동집도 담장이 돌담이고 마당에 꽃밭을 만들며 추려 낸 돌을 처리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서 통로에 깔았다. 텃밭에서 나온 돌도 담장 부근에 수북하게 쌓아 놓았는데 보기 흉하여 둘레는 돌담을 쌓듯이 가지런히 쌓기도 한다. 우리뿐만이 아니다 이웃의 밭에서 나온 돌도 무더기를 이루고 성을 쌓듯이 차곡차곡 쌓기도 한다. 그런데 청산도에 와 보니 내 고향은 비교 대상이 못된다는 생각이 든다. 돌이 이렇게 많을 수 있을까? 청산도 돌은 그런대로 둥글둥글하거나 제멋대로 생기지 않아서 쌓는데 좀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돌나물과 송엽국을 돌담에 심었는데 돌담의 폭이 넓고 중간에 흙을 채워서 꽃을 심을 수 있는 듯하다.

 

 

 

 

 

건물의 벽체도 돌이고....

 

 

 

 

 

 

 

 

 

 

 

 

 

 

 

 

 

긴꼬리투구새우에 대한 설명문을 읽어보니 호기심이 발동하여 내려가 보았는데 올챙이만 오글거린다.

 

 

 

 

 

 

 

 

 

 

 

 

 

 

 

 

 

지붕이 내려 않은 폐가....

 

 

 

 

 

 

 

 

  라디오를 크게 틀어놓고 일을 하시는데 문주란의 '동숙의 노래'가 흘러나온다. 나의 18번 곡인데 오랜만에 따라 불렀다. 왠지 모르겠지만 눈물이 난다.

 

 

 

 

 

 

 

 

돌담에 담쟁이넝쿨이.....

 

 

 

 

 

 

 

 

 

 

 

한쪽 대문은 문주까지 누워버렸는데 대문의 재료와 모양이 같은 것이 많다.   

 

 

이 집 대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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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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