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흰구름 동동 뜬 봄날)/20210502

 

  며칠 전부터 태풍급 돌풍도 불고 찌뿌둥한 날씨가 계속 되었다. 어제는 하루종일 빗방울이 떨어지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라서 일은 하지 않고 쉬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 흰구름이 동동 뜬 상쾌한 날씨다. 오전에는 썰렁하고 비온 뒤라 밭에 들어가면 신발에 흙이나 묻힐까 해서 쉬었다. 오후에는 대문 안쪽에 임시로 세웠던 장미아치의 파이프와 파이프가 만나는 곳을 철사를 이용하여 튼튼하게 고정시키고, LAN선에서 빼낸 전선을 이용하여 넝쿨이 쉽게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엮어주었다. 장미아치 작업을 마친 다음에는 아내와 같이 대문 밖의 돌무더기를 다시 쌓고 정리하였다. 예전에 일부 쌓기는 하였지만 텃밭에서 나온 돌까지 정리하는 차원에서 다시 쌓은 것이었다.

 

 

 

 

 

 

 

 

 

 

 

 

 

 

 

 

 

 

 

 

 

 

 

 

 

 

 

 

드디어 붓꽃이 피기 사작한다.

 

 

 

 

 

 

 

 

 

 

 

 

 

 

 

 

 

 

 

 

장미아치 고정작업

 

 

  코로나19 때문에 요즈음 유행하는 용어인  '랜선XX" 이 있기도 하지만, LAN 케이블에서 빼낸 전선을 엮어서 넝쿨이 쉽게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들었으니 그야말로 랜선 장미아치가 되었다.

 

 

 

 

 

  꽃밭과 텃밭에서 한없이 돌이 나온다. 땅을 파기만 하면 돌이고 식물이 잘 자라지 않아서 파보면 돌이 나온다. 나온 돌을 되는대로 쌓아 두었더니 보기도 흉하고 자리도 많이 차지 하기에 돌무더기를 보기 좋게 쌓았다. 부근에 호박을 심어서 넝쿨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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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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