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장산공원의 봄소식/20210304
집에서 우장산 진입로까지 가려면 큰 도로를 건너고 차량 왕래가 많은 골목길을 한참 걸어야 하기에 선뜻 나서지지 않는 곳이다.
어제는 운동 삼아서 수명산에 다녀왔는데 간데 또 가기도 그렇고 해서 오랜만에 우장산을 다녀왔다.
다녀온지 4년이 지났다.
산수유 몇 그루 꽃이 피기 시작하였다고 봄이 온 것은 아니겠지만 내피를 넣은 점퍼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온화한 날씨이다.
우장산 정상이 표지판에는 전망대라도 되어 있던데 내려다보이는 곳이 없다.
쪽동백
먼 길을 이용하여 우장산에 올라갔다가 강서구민회관 쪽으로 내려오며 만보계를 보니 한참을 더 걸어야겠다.
생태터널 위를 통과하여 검덕산을 오르는 길에 보니 산수유 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오~매 단풍 들것네(김영랑)
전에 보아서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어디쯤 있을까 생각하며 올라가는데.....
검덕산 정상
우장산공원을 내려오다 보니 봄에 가장 먼저 잎이 돋아나는 귀룽나무가 잎이 돋아나기 시작한다.
[전에는]
Posted by 하헌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