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주방커튼 만들기)/20200330
성북동집 주방문짝을 떼어낸 상태로 지난번에 주방 개조공사를 마쳤다.
문짝 대신에 커튼을 달아서 온화함과 시선차단 효과를 내 보자는 아내의 의견으로 커튼을 만들기 위해서 실측을 해 왔었다.
커튼은 주름을 잡지 않는 것이 대세라던데....
기존 커튼을 참조하여 본을 뜨는 것과 재봉은 내가 담당하고 자르고, 시침하고 재봉일 보조하는 것은 아내와 딸이 담당하였다.
커튼레일에 핀을 고정 할 때 커튼이 처지지 않도록 부직포를 대자는 아이디어와 방법은 내가 제안한 방법대로 만들었다.
마무리 단계에서 의도한 크기대로 만들어지는지 확인해 보니 길이는 같은데 높이가 줄어들었다.
신경을 써서 본을 떴는데도 뭔가 착오가 있었나보다.
어쩔 수 없이 마무리 박음질 방법을 바꾸어서 의도한 크기보다 1cm 작게 만들었다.
커튼레일도 장만하였으니 성북동집에 다는 일 만 남았다.
조그마한 커튼을 셋이서 한나절을 만들었으니 작업속도를 감안할 때 인건비가 많이 들어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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