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그래픽카드 및 SSD 교체/20190924
현재 사용 중인 컴퓨터는 3년 전(20160926)에 조립형으로 구입하였는데 올 봄(20190413)에 윈도우7을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구입 당시부터 그래픽 기능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하였지만 3년간 별 탈 없이 사용하였다.
그런데 윈도우 10으로 바꾼 다음부터 사진작업을 하면 지체현상이 발생하여 불편함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가상메모리 옵션을 변경시켜보았으나 효과를 모르겠다.
9월 초에 다녀온 완도여행 사진작업을 하면서부터는 더욱 지체시간이 길어지고 때때로 컴퓨터가 먹통이 되기도 하였다.
강제로 전원을 차단해보기도 하고 4개를 연결한 HDD에 문제가 있나 해서 일부를 제거해보기도 하였다.
RAM 카드나 각종 커넥터의 연결 상태 불량 때문일까 해서 제거하였다가 다시 끼워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컴퓨터의 지체현상이나 작동중단 현상은 점점 더 심해져서 급기야는 컴퓨터를 켜면 조금 후에 자동으로 작동정지상태가 되어버린다.
그러던 중에 컴퓨터 뚜껑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전원스위치를 켜니 CPU 이외의 냉각팬 세 개가가 돌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컴퓨터 앞쪽 커버까지 제거하고 냉각팬에서 나온 전선을 때라가다 보니 전선의 커넥터가 빠져있다.
그간 여러 번 뚜껑을 열고 내부를 조작하기는 하였지만 매번 뚜껑을 닫은 다음에나 전원스위치를 켰기 때문에 모르고 있었던 것이었다.
냉각팬 전원을 연결하고 윈도우10으로 변경한 직후에 복제해 두었던 SSD로 교체하니 컴퓨터가 정상적으로 작동된다.
그렇지만 컴퓨터의 지체현상은 전혀 개선되지 않는다.
아내는 컴퓨터가 고장 난 김에 성능이 좋은 것으로 바꾸라고도 하는데 이번에는 그래픽카드만 추가해 보기로 하였다.
그래픽카드가 워낙 다양하고 신제품은 고가인데 현재 사용 중인 컴퓨터의 성능에 비하여 과하지 않는 정도면 되지 않을까?
주변인의 도움을 받아서 GeForce GTX 1050Tl를 구입하여 설치하였다.
GeForce GTX 1050Tl 그래픽카드의 출력단자로는 DP(DisplayPort/Version1.4), HDMI(Version2.0), DL-DVI-D(듀얼 DVI-D)가 있다.
곡면모니터는 HDMI 단자로 연결하고, 기존 평면모니터는 싱글 DVI-D 케이블로 듀얼-DVI-D 단자에 연결하였다.
그래픽카드가 지원하지 않으니 이제 RGB 케이블은 쓸모없게 되었다.
기존 One Board용 ATI Radeon 3000그래픽 어댑터
교체한 GeForce GTX 1050Ti 그래픽보드
아직은 잘 모르겠는데 앱에서 동영상이나 사진을 띄워보니 반응속도가 빠르긴 하다.
GeForce GTX 1050Tl 그래픽카드를 설치하고 컴퓨터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필요한 각종 앱을 설치한 다음에 알약 등으로 바이러스와 불필요한 자료를 삭제해서 파일정리 작업도 마쳤다.
그리고 C드라이브인 SSD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간단히 대처하기 위하여 SSD를 추가로 구매하여서 듀얼독을 이용하여 통째로 복제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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