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화분/20181224
한데 두면 얼어 죽을까 해서 거실에 들여 놓은 화분이 한겨울에 제 몫을 톡톡히 한다.
집 밖의 풍경은 잎이 져서 앙상한데 초록 잎이 돋아나고 꽃도 폈다.
거실이 옹색해지기는 하였지만 같은 방에서 지낼만한 기치는 이만하면 충분하다.
11월 11일 대전 성북동 집 마당에 있던 것을 화분에 옮겨서 서울 집으로 추위를 피해 가져온 란타나와 일일초(20181114 촬영).
아내가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란타나와 일일초는 열대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자연 상태로 겨울을 날 수 없다고 한다.
마당이 넓은 집에서도 화분에 심겨 있어서 의아하게 생각하였는데 겨울철에는 실내로 들여 놓아야하기 때문이리라.
란타나 잎이 제법 돋아났다.
꽃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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