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왕산/20150120

 

  등산을 중단한지 20여년만에 친구들의 권유에 자신감도 생기고, 이제는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졌으니 다시 등산을 시작해 볼 생각이다. 작년 말일에 등산화와 아이젠을 구입하고 동네에 있는 궁산을 다녀왔다. 등산복과 등산지팡이도 마련하였으니 그런대로 등산에 필요한 최소한의 준비는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폼을 낼 나이도 처지도 아니니 부담스럽지 않는 수준으로 마련하였다. 막상 장비에 대한 준비는 마쳤으나 어디를 가야 할 지 막막하다. 처음이라 험하고 어려운 곳을 피해서 찾아 보았으나 아는데가 없다. 전철로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서 찾다보니 지난 늦가을에 친구들과 가려고 했다가 월요일이라 등산하지 못한 인왕산이  떠올랐다.

 

 

나의 2기 등산은 인왕산에서 시작하였다. 지난번에는 서촌을 거쳐 수성동계곡에서 오르려 했으니 이번에는 반대방향인 독립문역에서 오르기로 하였다. 

 

 

 

 

 

 

 

 

 

 

 

 

 

 

 

 

 

 

 

 

 

 

 

 

 

 

 

범바위에서.....

 

 

 

 

 

 

 

 

 

 

 

안산과 홍제동 방향.....

 

 

 

인왕산(340m)

 

 

 

남산 방향.....

 

 

 

 

 

 

 

 

 

 

 

 

 

 

 

인왕산(340m)

 

 

 

 

 

 

 

 

 

 

 

 

 

 

 

 

 

 

 

산 아래는 전번에 경복궁역에서 서촌을 지나 인왕산을 오르려고 했던 수성동계곡.....

 

 

 

기차바위 뒤로 북한산이.....

 

 

 

 

 

 

 

 

 

 

 

 

 

 

 

 

 

 

 

북악산.....

 

 

 

  창의문에서 자하문로를 따라서 경복궁역으로 걸어서 내려오는 길에서 본 인왕산. 겸제 정선이 '인왕제색도'를 그린 장소가 청와대 사랑채 쯤이 아니겠냐는 말이 있으니 지나가는 길에 거기도 들려 볼 생각이다.

 

 

 

  청와대 사랑채에 들렸으나 인왕산이 내다보이는 곳은 출입금지라 들어가지 못하였다. 청와대사랑채를 나와 북악산이 가장 잘 보이는 골목에서.....

 

 

 

경복궁쪽으로 좀 더 내려와서....

 

 

 

0120(인왕산 : 전철 : 혼자서) -우장산역-전철5-서대문역-마을버스5-독립문역-범바위-인왕산(340m)-청운공원(윤동주시인의언덕)-윤동주문학관-창의문로-청와대사랑채-자하문로-새문안로3길-광화문역-전철5-우장산역-

 

 

 

[전에는]

20141110.....  http://hhk2001.tistory.com/4576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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