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동량면 손동리/20120526
지난해 11월 27일에 다녀 왔으니 꼭 6개월 만이고 처음 방문한지 1년 만에다시 찾아 갔다.
엄두가 나지 않게 느껴졌는데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여기서 겨울을 나신 것이다.
그간 주변 환경과 여건도 많이 변하였다.
작년처럼 무엇인가 일을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은 오랜만에 온 까닭만은 아니다.
어떻든 겨울을 여기서 지냈으니 작년처럼 할 일이 많지는 않겠지만, 이제 선생님 혼자만 계신 곳도 아니지 않는가.
장인 어른과 장모님 살아 계실 때에는 처가에 갔을 때냉장고를 마음 놓고 열었는데, 돌아가신 후에는 신경이 쓰이던 그 기분이다.
늦은 점심으로.......
키우는 닭이 낳은.......
저녁에는 캠프파이어도 하고,노래방 기계로 노래도 부르고.....
삼겹살도 굽고.....
실내이기는 하지만올해 들어와서 처음으로 텐트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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