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손동리 영어영문학연구소 맥타가트도서관 및 이정란미술관/20111105
11월 초순인데도 날이 춥지 않다.
더구나 비가 온 후인데도 포근하니, 운동장에서 작은음악회를 하기에 아주 좋은 밤이다.
작은음악회는 애국가로 시작되었다.
노래방에서 반주기의 반주로 노래를 불러 보기는 했어도, 야외에서 반주기와 함께 전자기타 반주로 노래를 불러 보기는 처음이다.
분위기에 맞는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부를 만한 노래가 바로 떠오르지 않는다.
아침이슬과 동숙의 노래와 박달재에 가까이 왔으니 울고넘는 박달재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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