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금성과 목성/20120226
아침에는 잔뜩 찌푸리던 날씨가 맑아지며 다시 기온은 내려갔다.
초저녁의 서쪽하늘에는 금성 위에 달이, 그 위에 목성이 반짝인다.
다음달 25~27일 사이에 행성접근 현상이 있으리라는 보도자료도 있지만, 그날날씨가 나쁘면볼 수 없다는 것이 별보기의 특징이다.
그러므로 별보기야 말로미루지 말고 볼 수 있을 때 보아야 한다.
400D/f17mm/F11/30초*175매 합성=86분12초/ISO100/수동/AWB모드/20120226.20:48/발산동
아래서부터 금성-달-목성
옥상이라서인지 바람도 제법 분다.
여기서 연속촬영한 것으로는 오늘이 가장 오랫동안 촬영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목성이 질 때까지 기다리려야연사가 완성 되겠지만,옥상에 올라온지 2시간이 지나니 지루한 생각이 든다.
바람을 피해서 계단실에 들어와 있기도 하고, 스마트폰으로 뉴스도 보고, 운동 삼아서 옥상을 걷기도하고, 별을 찾아 보기도하고.....
400D/f17mm/F2.8/2.5초/ISO100/수동/AWB모드/20120226.20:25/발산동
400D/f17mm/F2.8/2초/ISO100/수동/AWB모드/20120226.20:25/발산동
겨울철 삼각형과 오리온
400D/f17mm/F2.8/2초/ISO200/수동/AWB모드/20120226.22:28/발산동
시리우스(큰개자리), 프로키온(작은개자리), 폴룩스(쌍둥이자리), 카펠라(마차부), 일데바린(황소자리), 리겔(오리온자리)로 이어지는 육각형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