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금성과 목성/20120227
초저녁에 퇴근하며 보니 달이 목성 옆에 있고 하늘도 쾌청하다.
엊저녁보다 훨씬 늦은 저녁 9시 주요뉴스가 끝날무렵옥상에 올라갔다.
어제와는 다른 장소로 좀 으쓱한 대신 지키고 있을 필요는 없는 곳이다.
초저녁과는 달리 엺은 구름이 끼어 있어서 달주변이 뿌엿게 보인다.
촛점을 맟추고, 적정노출을 찾아서 연사모드로 촬영을 시작해 놓고 집으로 돌아왔다.
400D/f17mm/F13/30초*223매 합성=122분 28초/ISO100/수동/AWB모드/20120227.21:34/발산동
아래서부터 금성-목성-달
400D/f17mm/F2.8/1.6초/ISO100/수동/AWB모드/20120227.21:31/발산동
달이 지는 시간쯤 옥상에 가니 카메라는 충실하게 연사를 계속하고 있다.
사진 촬영을 시작할 때보다도 구름은 더 짙어졌고 달은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