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48-강화대교-해안동로-볼은남로(헤메다가 되돌아 나옴)-예수성심전교수도회(되돌아서:나물캐기 단념)-해안동로-오두돈대-화도돈대-강화읍(점심)-용흥궁-진송루(강화산성 북문:되돌아서)-48-누산3교-356-88신도로-발산ic- (강화도 :둘이서: 115Km)
강화도 오두돈대/20120318
어제처럼 화사한 날씨는 아니지만 그래도 봄날씨다.
가벼운 마음으로 예전에봄나물 캤던 곳이나 가볼 생각이다.
해안동로에서 신현리로 들어 간다는 것이 길을 잘못들어 엉퉁한 곳에서 헤메였다.
밭뚝에서 나물 캐는 사람들이 몇사람 있기는하다.
어렵게 전에 나물깨던 자리에 가 보니 밭은 갈아서 농사지을 준비가 되어 있고, 밭뚝도 풀 한포기 없이 뻘건하다.
바람도 불고 봄나물도 없어서 찾아 다니기를 포기하였다.
강화읍내로 들어가는 길에 눈에 띄는 대로 우선 오두돈대에 들렸다.
돈대의 남쪽방향 숲에는 칡넝굴이 너무 많아서 나무가 죽지 않을까 걱정된다.
어린시절에는바구니만 들고 들판에 나가면 봄나물이 지천으로 깔려 있었다.
언제부터인가 손쉽게 잡초를 제거하려고 제초제를 쓰면서 부터는 논뚝이고 밭뚝이고 풀이 없어져 버렸다.
그리고 밭에는 잡초가 자라지 못하도록 비닐을 깔고 구멍을 둟어서 농작물을 심는다.
우리는 지금 이런 땅에서 나는 식품을 먹고 산다.
봄나물 조차도 재배하는 것 이외에 들판에서 나는 것은 보기도 힘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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