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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1.01 개화산 해맞이/20140101 (8)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평소와 같은 시간에 일어나 커텐을 열어보니 동쪽하늘이 불그레하다.

갈까말까하다가 오늘부터 이럴수는 없다는 생각에 카메라만 챙겨서 해뜰 시각의 30분 전쯤 길을 나섰다.

개화산에 가까워 질수록 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무작정 앞차를 따라 가는데 멀리서 등산로 입구를 보니 차들이 밀려있다.

다른 길로 들어가 적당한 주차공간을 찾아 동네를 맴돌다가 간신히 주차하고 사람들을 따라서 개화산에 올라갔다.

멀리 숲사이로 해맞이공원의 모습이 보이고 해맞이 행사 소리도 들리는데 등산로는 인파로 북적여 제대로 움직이기도 힘든다.

올라가는 사람들이 해가 뜰때가 되었는데 '아직 보이지 않는다'든가 '카운트다운을 할 것이다'라며 마음 조이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걸음을 멈추고 숲사이로 동쪽하늘을 보며 떠오르는 해를 찾고 있다.

좀 있으니 해맞이 행사장의 사회자가 해뜰 시간이 되었는지 해는 보이지 않지만 그냥 카운트다운을 하자며 선창을한다.

산을 오르며 숲사이로 언뜻보니 해가 모습을 드러냈지만 사진을 촬영할 만 한 조건은 되지 않는다.

인파속을 헤치고 들어가 그런대로 시야가 트인 곳에 자리를 잡고 나니 해는 이미 여의도 빌딩숲 위로 올라와 있다.  

 

 

 

 

 

 

 

 

 

 

 

 

 

 

 

 

 

 

 

 

 

 

 

 

 

 

 

 

 

 

 

 

 

 

 

해도 높이 떳고 해맞이 행사도 거의 끝날 무렵이 되니 차츰 인파도 줄어들어 움직이기도 훨씬 수월하다.

강서구의 해맞이행사는 매년 개화산에서 열리고 있지만 참석해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까이로는 방화대교와 공항철도의 마곡철교가 보이고 난지도의 하늘공원 뒤로는 남산N타워도 보인다.

 

 

 

 

 

 

 

 

 

 

행주산성과 그 너머로 북한산도 보이고.....

 

 

 

아라김포터미널도 보이고.....

 

 

 

 

 

 

 

해맞이 행사장에는 철거작업을 하는 분들과 해맞이행사와 관계없이 아침운동을 나온 인근 주민들 만 눈에 띈다.  

해맞이공원은 개화산 정상 부근에 2013년 12월 2일 조성공사가 준공되었다.

한바퀴 둘러보니 시야가 트인 곳도 있고 널직하고 접근성이 좋아서 가끔 올라가 볼만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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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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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발루미 2014.01.02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한해가 시작되면 무엇을 해야 할지 목표를 세우곤 했는데
    올 해에는 일 보단 건강을 먼저 생각 해 보려 합니다.

    헌국님도 건강유의하시고
    계획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 ^

    • 하헌국 2014.01.06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건강을 잃으면 모든걸 다 잃는다는 말이 있듯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 생각합니다.
      저도 작년에는 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어서 인지 유난히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이제 나이 탓도 있겠지만 건강에 신경쓰며 살아야 할라나 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들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2. 달빛 2014.01.02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말연시를 기해 여행을 다녀오셨군요!
    도계는 76년에 여섯달동안 근무를 한 적이 있어서
    평생 잊지 못하는 곳이 되었습니다만,
    도계까지 다녀오셨다니 요즘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네요!
    열차의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밖의 풍경은
    마치 소설 속의 한장면을 보는 듯 정겹기 이를 데 없고요!
    즐겁고 행복한 기차여행이 되셨길 빕니다!

    새해 첫날은 작은 동산에 올라 아침해를 맞으셨고요!
    약간의 황사현상이 있어서 희뿌연 공기가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힘차게 올라오는 태양과 구름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새해 첫날의 일출을 담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어보입니다!
    드리마틱한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

    • 하헌국 2014.01.06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말에는 동해안을 거쳐 임계에서 자고 아우라지를 다녀 오는 것이 정석인데 이번에는 각자 일정이 여의치 않아서 기차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달빛님은 도계에 사신적도 있으시군요.
      동해나 삼척을 다녀 올때나 스위치백이 폐선되기 전에 기차여행시 도계를 들렸습니다.
      이번에는 시간이 워낙 없어서 목도리만 잊어버리고 왔습니다.

      새해맞이는 갈까말까 망설이다 차츰 게을러지고 무감각해 지는 제 자신이 꾸짓는 차원에서 다녀 왔습니다.
      너무 늦게 가다보니 도착하기 전에 해가 떴습니다.
      그래도 오길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눈이 많이 오면 동해안 들려서 구룡령이나 운두령을 넘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3. ISLAND1969 2014.01.03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게 해맞이를 하셨습니다...
    거의 같은 시간대에 소원을 빌었을것 같은데~~~~
    요즘은 소문난 곳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로 인해 서두르지 않으면 제때 시간을 맞출수 없는것 같습니다.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만사형통 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요...

    • 하헌국 2014.01.06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대로 준비해서 일찌감치 도착하여 해뜨기를 기다려야 하는데 갈까말까 망설이다 늦게 출발하였습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움직임도 원활치 못했구요.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좋은자리 차지하는 바람에 근처에도 못갔습니다.
      간신히 나무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보았구요.
      그런데 대부분은 해가 떠오르기 바쁘게 사진 촬영하더니 일찌감치 자리를 떠 주더군요.
      발디딜 틈도 없어서 구급차가 왱왱거리기만하지 꿈쩍도 못하더니만 해가 뜨니 행사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어느새 헐렁해 졌더군요.
      저야 느긋하다보니 행사무대 철거하는 사람들 빼고는 가장 늦게 철수했답니다.
      인근 절과 교회에서 떡국을 준다고 하던데 너무 늦어서 그냥 집으로 왔구요.

      올해에도 전주한옥마을과 옥정호와 들판 풍경을 기대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4. 영도나그네 2014.01.03 1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유명 해맞이 장소는 매년 북세통을 이루고 있더군요...
    헌국님도 용케 개화산에서 이렇게 갑오년 새해 해맞이를 하셨네요..
    전 영도 태종대 공원 등대에서 새해 해맞이를 할수 있었답니다..
    금년한해도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포스팅 해주시길 바랍니다..
    즐겁고 평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라면서..

    • 하헌국 2014.01.06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해맞이는 유별나게 북적이나 봅니다.
      언젠가 동해의 추암촛대바위에 갔더니 새해가 아닌데도 일출 보려는 인파로 북새통이더군요.

      태종대에서 해맞이를 하셨군요.
      저는 게으름피우다 느지감치 가서 해뜨는 모습이라기 보다는 해 떠있는 모습을 보고 오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가길 잘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금년에도 옛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부산 소식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고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