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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집 일상/20221125

 

오랜만에 초록집(서울집에는 (청?)개구리공예품이 많기에 작은집 손자 Jun이 지은 이름)에서 주말까지 지내게 되었다.  내가 집에 있는 틈을 타서 딸이 대전 성북동집을 다녀오겠다고 한다. 시들어가는 국화뿐인 꽃밭은 볼품이 없고, 텃밭도 가을걷이가 마무리 단계이니 구경하러 가는 것은 아니다. 어머니를 거들어서 겨울준비를 하고, 김장용 배추와 알타리 무도 수확하고, 다년생 화초도 옮겨 심으러 가는 것이다. 딸이 성북동집에 관심을 갖고 여건이 될 때마다 다녀오려고 하니 나도 흐뭇하다. 딸이 초록집을 비운 동안 해야 할 일을 알아보기 쉽게 포스트잇에 메모해서 싱크대 상부장에 붙여놓았다. 

 

 

딸은 출발하기 직전까지도 집안일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바쁘게 집을 나선다.

 

 

동내 내과에 정기검진을 십 수 년 다녔다. 이와 연관하여 한 달 전쯤 건강보험공단에서 혈압계를 보내주었는데 이제야 꺼내서 사용방법을 알아보고 혈압을 측정하여 보았다. 

 

 

외부 유리창 청소

오랜만에 초록집에서 쉬게 되어 엊저녁에 딸에게 가볼만한 곳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고궁 중에서 유일하게 덕수궁  주변에 단풍이 아직 남아 있다고 한다. 겨울철이라 해가 짧고 주변의 고층건물 때문에 저녁때 가면 그림자가 드리워져서 별로라며 일찍 다녀오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침에 날씨를 보니 춥지는 않은데 쨍한 날씨도 아니기에 덕수궁에 갈까 하다가 모처럼 집에 있게 되었으니 외부 유리창 청소를 하기로 하였다. 딸은 최근까지 모기 때문에 시도하지 못하였다는데 내일 저녁부터 기온이 뚝 떨어진다기에 더 미룰 형편이 아니다. 지장물을 치우고 유리를 닦느라 늦은 점심밥을 먹었다. 외부 유리창을 모두 닦기가 버거워서 일부는 남겼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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