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둥구나무거리+성북천)/20230813

 

어제 친구 윤ㅇ환을 만나서 태풍 카눈의 피해가 없는지 이야기하는 도중에 둥구나무 가지가 부러졌다는데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다고 하였다. 궁금증을 해소할 겸 오후 햇살이 설풋해져서 둥구나무거리로 나갔다. 웃둥구나무부터 차례로 둘러보았다. 

 

웃둥구나무

둥구나무거리 동쪽 끝....

 

 

 

 

 

가운데둥구나무(주막거리)

 

 

평소와 다른 점은 놓여있던 평상을 둥구나무에 기대 놓았다. 

 

 

 

 

 

 

 

 

어떤 나뭇가지가 부러졌는지 물어보려고 일하시는 분에게 접근하였는데 육촌 형수님이다. 형수님이 이 밭에 농사 지으신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농사지을 사람이 없으니 연세가 많으신 데도 일을 할 수 밖에 없단다. 심은 들깨의 일부가 가꾸지 않은 우리 앞밭 정도 밖에 자라지 않았다. 장마와 태풍으로 자주 침수가 되어서 이렇다고 하신다. 농약 한 통을 등에 지지 못해서 반통씩 농약을 살포하신단다.  

 

 

 

 

 

 

 

 

 

 

 

 

 

 

 

 

 

 

 

 

 

 

 

 

 

 

 

 

 

 

 

 

정월 대보름날 동제(거리제)를 지내는 용두탑(성북동 돌탑)

 

 

둥구나무거리 서쪽 끝까지 둘러보았지만 부러진 가지는 찾지 못하였다. 통장인 친구 강ㅇ덕에게 물어보아야 하겠다.

 

 

20230811 촬영

며칠 전에 지나간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집 앞 이팝나무 가로수의 가지가 찢어졌다. 동사무실에 신고해야하는지 내가 잘라내도 되는지 모르겠다. 

 

 

선돌 #1 부근의 이팝나무 가지도 부러졌다. 태풍에 나뭇잎이 많이 떨어졌다. 성북동이 태풍 카눈 경로에서 가항반원에 해당되어 큰 피해가 없나했는데 이웃에 사시는 누님 말씀으로는 비바람이 심했단다. 

 

 

선돌 #1 부근 다리 건너에 있는 옛 왕버드나무 대체목도 가지 두 개가가 부러졌다.

 

 

 

 

 

  성북천/20230812 촬영

 

 

 

 

작년인가? 재작년에 둑길 측면에 유실되었는데 보수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보수한 부분이 파손 되었다.

 

 

 

 

 

 

 

 

 

 

 

■ 20230811-20230815 (성북동집 : 4박5일 : 아내와 함께 : 377km) H병원(아내) 다녀옴+면허시험장-남부순환-개봉역남주차장-351-논곡삼거리-42-양촌ic-39-송담사거리-강변로-길음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낮잠)-23-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태풍 카눈(0810 통과) 피해 꽃밭 지지대 설치(0811)- -오전에 비 내려서 쉼+마 및 더덕 농약 살포+전실 앞 장미 전지+윤ㅇ환(가지+노각)(0812)- -마 넝쿨 제거+대문 주변 찔레 전지+꽃밭 풀뽑기+둥구나무거리 다녀옴(0813)-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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