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ung과 Jun의 첫 만남/20210813

 

코로나 19 이전에는 아기가 태어나면 가족들이 병원을 방문하여 만나 볼 수 있었다. 이제는 병원과 산후조리원에는 엄마아빠 이외에는 출입할 수 없으니 집으로 돌아 온 보름 만에 형제가 처음 만나게 되었다. 병원에서 산후조리원으로 이동할 때 잠깐 보기는 하였겠지만 이렇게 가까이에서 만나니 Jun이 무척 좋아한다. Seung이 태어나자마자 누군가 Jun을 돌보아야 하기에 초록집을 거쳐서 오성집에서 며칠 지내기로 하였는데 하룻밤도 보내지 못하고 까치집으로 돌아 왔단다. Jun이 자기를 이리저리 데리고 다니다가 떼어놓는 것이 아닌가 하는 어른들은 생각치도 못한 말을 하더란다. '어머뜨거라' 해서 Jun과 연관된 계획을 재검토하게 되었단다. Jun이 동생이 생긴 것을 좋아해서 기특하지만 동생을 대할 때 잘 한다는 것이 어른이 보기에 안전상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그 점에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20210813/초록집에서

Jun이 Seung에게 손으로 하트도 날리고, 모자도 씌워 주고, 매미 허물 선물도 주며 좋아한다. 이쁘단다.

 

 

20210814/까치집에서

 

 

20210814/까치집에서

 

 

 

♥♥♥  어쩌다보니 내가 손자 셋을 둔 할아버지가 되었다. 손자녀 자랑하면 벌금을 낸다는 농담도 있던데....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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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빛 2021.08.16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하고 차이가 많이 나네요!
    저 정도 나이 차이면 형이 동생을 시샘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시샘은 커녕 하트를 날리고 눈을 맞추고 그러는 걸 보니
    새로 태어난 동생이 반갑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나 봅니다!
    훗날 서로 아끼고 의지하며 우애깊은 형제로 자라나기를 기원해봅니다.
    손자 보신 것 축하드리고요,
    그사이 생신도 있으셨던 것 같은데
    늦었지만 생신도 진심으로 축하드리겠습니다! ^^
    어느새 여름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네요!
    마지막 더위까지 건강하게 보내시길 빌겠습니다!

    • 하헌국 2021.08.17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형제의 나이 차이가 5살이니 그리 염려할 사항은 아니기는 합니다.
      동생이 생긴 것을 좋아하니 다행이구요.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태어났기에 커서라도 그 영향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언젠가 방송에서 예전부터 전염병이 크게 돌 때 태어난 아이들이 가장 피해를 많이 본다는 것을 보았거든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영향이 있다고 하더군요.
      여러모로 꼼꼼하게 살펴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 무더위도 한 풀 꺾이지 않나 생각되기는 합니다만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