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항/20181001

 

내가 결혼하던 70년대 후반에는 신혼여행지로 제주도가 각광을 받았다.

요즈음처럼 인터넷에서 쉽게 정보를 찾고 예약하는 시절이 아니라서 일일이 발품을 팔아야 했다.

비오는 날에나 쉬던 시절의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새내기였고, 마땅히 부탁해서 알아볼 형편도 못되었다.

급하게 결혼식 날짜를 잡게 되어 신혼여행에 대한 예약을 하지 못하였다.

신혼여행은 포항 보경사로 다녀왔는데 결혼식을 마치고 고속버스를 타고 포항으로 갔다.

버스터미널 부근의 공중전화 박스에서 전화번호를 찾아서 숙소를 잡았었.

 

40여년 직장생활을 하며 제주도에 출장을 갈 기회는 여러 번 있었다.

그 때마다 아무래도 일 때문에 가게 되면 제대로 구경을 할 수 없겠기에 사양하였다.

김포공항 인근에서 산지도 어언 35년을 넘겼는데 맘만 먹으면 쉽게 제주도를 갈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여행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예약을 하지 않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추어 다니다 보니 제주도는 대상에서 빠지게 되었다.

제주도 여행을 적극 권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제주도를 가 보아야겠다는 생각은 아직도 들지 않는다.

 

이제까지는 놀러가지 전에는 업무 출장을 가지 않겠다고 버틴 셈이지만 이번에는 그럴 만 한 상황이 아니다.

 

 

태풍 짜미가 일본을 통과하며 많은 피해를 끼치고 있는데 이 때문인지 제주도는 바람이 세게 분다.

그리고 또 다른 태풍 콩레이가 발생하였는데 일본 쪽으로 갈 것 같다더니 우리나라 남해상을 통과한단다.

 

 

 

 

 

 

 

한림항의 업무 시작 지점.

 

 

 

 

 

 

 

 

 

 

 

 

 

 

 

 

 

 

 

 

 

 

 

 

 

 

 

 

 

 

 

 

 

 

 

 

한림항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밥을 먹는데 반찬으로 계란말이가 나왔다.
다 먹고 더 달라고 했더니 한참 만에 계란프라이를 가져왔다.

계란말이가 떨어졌다고 해도 될 텐데 군말 없이 계란프라이를 해 와서는 계란말이가 떨어졌다고 한다.

 

 

 

■ 20181001 (한림항+서귀포항+제주항+추자항 : 업무 : PBM : 4박5일 : 항공+렌트+선박+버스) -우장산역-전철5-김포공항-항공-제주공항-한림항-서귀포항(강정)-외돌개-서귀포(1박)-서귀포항-제주항-제주(1박)-제주항-용두암(혼자서)-제주(1박)-선편-상추자항-하추자항-선편-완도항-완도(1박)-버스-광주-고속버스-고속버스터미널-전철9-전철5-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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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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